미즈호(Mizuho)가 2026년을 겨냥한 에어비앤비(Airbnb, 티커: ABNB) 투자 논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즈호는 회사의 등급을 Outperform(시장수익률 상회)로 유지하면서 2026년의 톱 픽(top pick) 중 하나로 에어비앤비를 꼽았다.
2026년 1월 15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즈호의 애널리스트 Lloyd Walmsley는 “Airbnb story for 2026 [is] firming up“이라며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Walmsley는 일련의 전개가 에어비앤비에 대한 시장의 인식을 바꿔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핵심 동력 중 하나는 에어비앤비의 새로운 최고기술책임자(CTO)인 Ahmad Al-Dahle 영입이다. Walmsley는 CEO Brian Chesky가 CNBC 인터뷰에서 이 인사가 회사의 장기적 야망과 어떻게 맞물리는지를 강조한 것을 언급했다. Chesky는 해당 임명을 “
에어비앤비가 단기 임대업을 넘어서는 광범위한 전환의 중심적 요소
“라고 규정하며, 이는 미즈호의 관점인 AI(인공지능)를 통한 호텔 공급 통합 및 AI 기반 검색 확장과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CTO와 AI의 역할에 대한 설명
CTO(최고기술책임자)는 기술 전략 및 제품 기획을 총괄하는 역할로, 플랫폼 기업에서는 검색 알고리즘, 데이터 인프라, AI 도입 등 서비스 전반의 경쟁력을 좌우한다. AI(인공지능)는 사용자 맞춤형 검색결과 제공, 가격·수요 예측, 예약 전환율 향상, 운영 효율화(예: 자동화된 고객응대·콘텐츠 분류) 등에 활용된다. 미즈호는 Al-Dahle 영입으로 이러한 기술적 실행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높아졌다고 평가한다.
용어 설명 — BNPL(책 지금 결제 나중에: book-now-pay-later)
보고서에 언급된 book-now-pay-later은 사용자가 예약 시 결제를 미루는 유연한 결제 방식이다. 이는 평균 거래단가(AOV)를 높이고 예약 장벽을 낮추어 단기적으로 예약 건수를 늘릴 수 있는 결제 옵션으로 평가된다. BNPL은 소비자 지출 패턴과 신용 리스크 관리가 결합된 금융상품적 성격을 지닌다.
미즈호의 자신감과 투자 포인트
미즈호는 Al-Dahle의 합류 이후 “Airbnb AI 제품에 대한 신뢰가 더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고객 미팅에서 자신의 낙관적 시나리오(bull case)가 이전보다 다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을 보고 고무되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의 여행 수요 관련 발언도 이러한 투자 논리를 뒷받침한다. Chesky는 CNBC 인터뷰에서 여행 환경을 “매우 안정적이고 놀랍도록 탄력적(very stable and incredibly resilient)“이라고 표현했고, “AI가 성장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I는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인력을 줄여 마진 확장에 기여할 수 있고, AI는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한다.”
미즈호는 이번 분기에 세 가지 촉매(카탈리스트)를 주목했다: BNPL(책 지금 결제 나중에) 기능 출시, 호텔 공급 확보(호텔 traction), 그리고 마진이 안정적일 것이라는 가이던스다. 회사는 또한 $156의 가격목표(Price Target)를 유지했으며, 2026년 동안 시장의 신뢰가 쌓이면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향후 영향 및 시사점 — 시장과 투자자에 대한 체계적 분석
첫째, AI 중심의 제품 강화는 예약 전환율과 사용자 체류 시간 향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검색의 정교화, 개인화 추천, 자동 번역·콘텐츠 태깅 등은 플랫폼의 상호작용을 증대시키며, 이는 매출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다. 둘째, 호텔 공급의 통합은 주소 가능 시장(TAM)을 확대하는 요인이다. 기존의 단기 임대 숙소(host/home) 중심의 수요 외에 호텔 재고를 효과적으로 흡수하면 회사의 총 예약 건수와 평균 거래액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이 높아진다.
셋째, BNPL 도입은 단기적으로 예약 장벽을 낮춰 성장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BNPL은 신용 리스크·결제 회수율·규제환경 등의 관리가 필요하기에 운영 리스크가 수반된다. 넷째, AI가 인건비를 대체하거나 업무 효율을 높이면 장기적으로 영업이익률(마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Chesky의 발언처럼 AI는 인원 감축을 의미하기보다는 같은 인력으로 더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게 해주는 생산성 향상의 의미로 해석된다.
마지막으로, 단기적으로는 제품 출시와 호텔 계약 고도화, 분기별 가이던스가 투자 심리의 핵심 촉매가 될 것이다. 미즈호의 관점에 따르면 이러한 요소들이 연쇄적으로 확인되면 투자자 신뢰가 증대되어 밸류에이션 멀티플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AI 도입의 실효성, BNPL 관련 신용 이슈, 호텔 공급 확대의 실행 지연은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지연시키는 리스크다.
전문가 견해와 기대 시나리오
금융 애널리스트와 업계 관측자들은 기본적으로 에어비앤비의 전략 전환이 성공할 경우 1) 주소 가능 시장 확대, 2) 수익성 개선, 3) 멀티플 프리미엄 획득의 3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 단기적으로는 제품 런칭(예: BNPL)과 호텔 파트너십의 구체적 성과 지표(예약 건수, 객실 점유율, AOV, 마진)가 모니터링 포인트다. 중장기적으로는 AI 기반 검색·추천의 효율성, 고객 유지율 개선, 운영비용 구조 변화가 투자 판단의 핵심이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미즈호의 보고서는 에어비앤비의 2026년 스토리가 보다 확고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핵심은 기술 리더십(CTO 영입)과 AI 우선 전략, 그리고 결제 및 호텔 공급 측면에서의 실행력이다. 투자자들은 단기적 촉매와 중장기적 실행력 확인 여부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