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시장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는 3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다우 존스 산업 지수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5년 6월 1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에서 진전이 보인다는 신호가 주식 가격 상승을 촉진했다. 정부의 상무부 장관은 “협상이 매우
매우 잘 진행되었다“고 언급하면서 만일 필요할 경우 수요일에도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주식의 상승은 세계은행이 2025년 전 세계 GDP 성장 전망치를 1월에 발표한 예측보다 낮춘 것에 의한 제한된 영향을 받았다. 또한, 수요일에 발표된 재무부의 $58억 달러 규모의 3년물 국채 경매에 대한 수요가 부진하여 주식 시장의 상승세를 둔화시켰다.
이번 주 시장은 새로운 관세 소식과 미•중 무역 협상에 주목하고 있다. 수요일에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는데, 전년 대비 2.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요일에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6,000건 감소한 241,000건으로 예상된다.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는 금요일에 발표되며, 6월 잠정치는 1.3포인트 상승한 53.5로 예상되었다.
시장에서는 6월 17-18일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0% 가능성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유럽 주식 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로 스톡스 50은 0.11% 하락했으며, 중국의 상하이 종합 지수는 0.44% 하락했다. 일본의 닛케이 225 지수는 3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0.32% 상승했다.
이자율 변화
9월 10년물 국채는 수요일에 1.5틱 상승으로 마감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2bp 하락한 4.472%를 기록했다. 영국의 10년물 길트 수익률 상승으로 인해 국채는 적절한 지원을 받았으며,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도 국채 가격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S&P 500이 3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국채에 대한 안전자산 수요가 감소했다. 또한 3년물 국채 경매에 대한 부진한 수요로 인해 가격이 하락했다. 이날 유럽의 정부채 수익률은 대체로 하락했다. 독일의 10년물 분드 수익률은 2.523%로 4.4bp 하락했다. 영국의 10년물 길트 수익률은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4.528%로 떨어졌다.
유럽중앙은행(ECB) 이사회 다수 사람이 “인플레이션 목표는 이미 도달했다고 말했으며, 가을까지 금리인하는 없을 거라고 밝혔다.”
미국 주식 동향
반도체 주식이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인텔, KLA, 램 리서치 등 주식이 상승했고, ON 반도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그리고 퀄컴 등도 상승했다. 또한, 에너지 주식도 상승했으며, Schlumberger와 Haliburton 등도 긍정적인 실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