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 협상 진전에 따른 주식 상승

미국 주식 시장은 화요일 미중 무역 협상의 진전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상승했다. S&P 500 지수는 +0.55%,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25%, 나스닥 100 지수는 +0.66% 상승하였다. 6월 E-mini S&P 선물은 +0.54%, 6월 E-mini 나스닥 선물은 +0.64% 상승했다.

2025년 6월 10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 화요일 주식 지수는 상승했으며, S&P 500과 나스닥 100은 3개월 반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3개월 만에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중 무역 협상의 진전 가능성이 주식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상무부 장관 루트닉의 “협상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는 발언 이후 주식은 급등했으며, 필요시 협상은 수요일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세계은행이 2025년 전세계 GDP 성장률 전망을 1월의 +2.7%에서 +2.3%로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 상승은 제한되었다. 국채 수익률 또한 대규모의 3년 만기 국채의 1,580억 달러 경매에 대한 수요가 부진하여 수요일 작은 변화로 마감했다.

이번 주 시장은 새로운 관세 뉴스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 주목하고 있다. 수요일 발표 예정인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CPI는 +2.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요일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000건 감소한 241,000건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요일 6월 미시간대학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초안은 +1.3 증가하여 53.5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6월 17-18일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25bp 인하 가능성이 0%로 평가되고 있다.

국제 금융 시장에선 화요일 혼조세를 보였다. 유로 스톡스 50은 -0.11% 하락했으며, 중국 상하이 종합 지수도 3주 반 만의 고점에서 하락해 -0.44%로 종료되었다. 일본 닛케이 주가지수는 3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0.32% 상승 마감했다.


국채 수익률

9월 만기 국채는 +1.5틱 상승하여 10년 국채 수익률은 -0.2 bp 내린 4.472%를 기록했다. 영국 채권의 랠리를 따라 국채는 소폭의 이익을 올렸다. 또한, U.S.-China 무역협상의 진전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는 낙관론도 영향을 미쳤다.

유럽의 10년 독일 국채 수익률은 -4.4 bp 하락한 2.523%, 영국 채권은 1개월 만의 저점으로 -9.0 bp 하락한 4.542%를 기록했다.

NASDAQ 관련 주식 움직임에서는 반도체 주식이 큰 폭으로 상승해 시장에 지지제공하였다. 인텔은 +7% 이상으로 반도체 종목 상승의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