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 긴장 완화 기대에 주가 상승

미국 S&P 500 지수는 오늘 0.21% 상승했고, 다우존스 산업지수0.11% 상승, 그리고 나스닥 100 지수0.46% 상승했다. 6월 E-mini S&P 선물도 0.21% 상승했으며, 6월 E-mini 나스닥 선물은 0.42% 상승 중이다.


2025년 6월 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주식 지수는 오늘 초반 손실에서 회복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비롯되었다. 중국의 신화통신사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시진핑 중국 주석이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추가 대화에 동의했으며, 양국 간의 무역 긴장을 악화시키는 ‘부정적인 조치’를 제거할 것을 미국에 촉구했다.


주가 상승은 또한 미국 무역 적자가 2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경제 뉴스에 의해 지원받고 있다. 오늘 발표된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7,000건으로, 7.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노동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또한, 1분기 비농업 생산성이 기존의 -0.8%에서 -1.5%로 하향 수정되었고, 1분기 단위 노동 비용이 기존의 5.7%에서 6.6%로 상향 수정되었다. 이에 따라 채권 수익률의 상승은 주식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미니애폴리스 연준의 카시카리 의장은 “경제가 상당히 견조하다”며 현재로서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세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볼 때라고 언급했다. 이는 금리에 대한 어떠한 확정적인 결론을 내리기 전에 타당성을 모색하자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시장은 오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1%로 보고 있다.


시장은 이번 주에 추가적인 무역 또는 관세 소식에 주목하고 있다. 금요일에 발표될 5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자 수125,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5월 실업률은 4.2%로 변함이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5월 시간당 평균 임금이 전월 대비 0.3%전년 대비 3.7%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주식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Euro Stoxx 50 지수는 0.02% 상승했다. 중국의 상하이 종합 지수도 1.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0.23%로 마감했다. 일본의 니케이 225 지수는 -0.51%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