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지수는 미중 무역 정책에 대한 우려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오늘 0.25% 하락했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11%, 나스닥 100 지수는 0.25% 하락했다. E-mini S&P와 E-mini 나스닥 선물도 각각 0.24%와 0.25% 하락했다.
버센트 미 재무장관은 목요일 늦게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조금 지연”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의 통화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오늘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과의 관세 완화 합의를 위반했다고 비난했으나 구체적인 위반 내용을 설명하지 않았다.
오늘 미국 경제 뉴스는 주식 상승을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4월 개인 소비는 예상대로 상승했고, 개인 소득은 기대 이상으로 올랐다. 또한, 연준의 선호 인플레이션 지표인 4월 핵심 PCE 가격 지수가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완화되어 연준 정책의 도비시적 요인으로 언급되었다. 소비자 신뢰지수가 상향 조정되고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주식이 최저 수준에서 회복되었다.
해외 주식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고, 유로 스톡스 50은 0.22% 상승,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0.47% 하락, 일본 닛케이 지수는 1.22% 하락했다.
국채 시장에서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0.2bp 하락한 4.416%를 기록했다. 연준의 선호 인플레이션 지수와 인플레이션 기대치의 하향 조정에 따라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국채는 초기 손실에서 회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