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러시아 또는 중국에서 발사된 미사일 위협을 탐지할 수 있는 장거리 레이더 시험을 알래스카에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레이더는 향후 골든 돔 미사일 방어망의 일부가 될 가능성이 크다.
6월 24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월요일 실시된 이번 실험에서 장거리 식별 레이더(LRDR)는 미사일 목표 데이터를 획득, 추적 및 보고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능력은 미국과 그 동맹국을 탄도 미사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1750억 달러 규모의 골든 돔 프로그램의 필수적인 요소다.
중앙 알래스카의 클리어 우주군 기지에 위치한 이 레이더는 록히드 마틴이 제작하였으며, 기존의 지상 기반 중간 궤도 방어 미사일 시스템과 통합된다. 이 기술은 이란 또는 북한에서 오는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알래스카 및 캘리포니아에 배치된 요격기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목
테스트는 미사일 방어국, 미국 우주군, 북부 사령부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이 과정에는 미사일 방어국에서 개발한 목표가 북태평양 상공에서 공중 발사되었으며, 이 목표는 남부 알래스카 해안에서 2,000킬로미터(약 1,243마일) 이상을 이동한 후 레이더 시스템에 의해 성공적으로 추적되었다.
골든 돔 미사일 방어망은 접근 중인 미사일을 탐지, 추적 및 요격할 수 있는 위성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야심 찬 노력을 대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