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XIM은행의 그린란드 희토류 대출 검토가 글로벌 공급망과 미·중 경쟁에 던진 중장기적 파장

미국 EXIM은행의 그린란드 희토류 대출 검토가 글로벌 공급망과 미·중 경쟁에 던진 중장기적 파장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조 바이든 행정부를 거치며 전략적 자원 확보가 안보와 산업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025년 6월, 미국 수출입은행(EXIM)이 그린란드의 Tanbreez 희토류 광산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최대 1억2천만 달러의 대출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미·중 전략 경쟁 구도에서 희토류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미국의 중장기 구상이 본격화했다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