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의 상승세가 오늘 이어지고 있다. S&P 500지수와 나스닥 100지수는 각각 3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다우 존스 산업지수도 3개월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 이는 약한 미국 5월 핵심 소비자 물가지수(CPI) 보고서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키고, 채권 수익률이 하락한 덕분이다.
2025년 6월 1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bp 하락하며 4.44%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틀 구조가 완성되었다고 밝혔는데, 중국은 희토류 및 자석을 ‘즉시’ 공급하고, 미국은 중국 학생들의 미국 내 대학교 및 대학 진학을 허락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주가지수 상승은 가속화되었다.
미국 주택담보대출(MBA) 신청건수는 6월 6일로 끝나는 주간에 12.5% 증가했으며, 구매 모기지 하위지수는 10.3% 상승, 리파이낸싱 하위지수는 15.6% 상승했다. 평균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는 지난 주 6.92%에서 6.93%로 상승했다.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4% 상승해 예상을 충족시켰다.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8% 상승했으며, 이는 4월과 동일하며 예상치인 2.9%보다 낮았다.
이번 주 시장의 초점은 새로운 관세 뉴스와 미중 간의 무역 협상이다. 목요일에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6,000 감소해 241,000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5월 최종 수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대비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5월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PPI는 4월과 동일한 3.1%로 예상된다. 금요일에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1.3포인트 오른 53.5로 예상된다.
해외 주식 시장은 오늘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로 스톡스 50은 -0.22% 하락했지만,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4주 만에 최고치로 상승해 +0.52%로 마감했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3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0.55%로 마감했다.
금리동향:
9월 10년 만기 T-노트는 오늘 +7틱 상승했다. 10년 만기 T-노트 수익률은 -3.2bp 하락해 4.438%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T-노트는 미국 5월 핵심 CPI가 예상보다 적게 상승한 것이 연준 정책에 대한 비둘기 신호로 작용하며 하락세를 만회했다.
미국 주식 이동: 오늘 반도체 주식의 강세가 시장 전반에 지지를 제공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브로드컴은 각각 +2% 이상 상승했다. 또한 마벨 테크놀로지, 퀄컴, NXP 반도체, ARM 홀딩스,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 ASML 홀딩, KLA 코프는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는 미즈호 증권이 주가 목표치를 94달러에서 116달러로 상향 조정한 이후 S&P 500과 나스닥 100 이익을 주도하며 +4%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