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지수는 오늘 0.11% 상승했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12% 상승, 나스닥 100 지수는 0.15% 상승하여 3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2025년 6월 11일 미국의 5월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아짐에 따라 채권 수익률이 하락하며, 특히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43%로 4bp 하락하였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이 영국 런던에서 약 20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나, 구체적인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양국은 민감한 상품의 흐름을 회복시키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했으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와 시진핑 대통령의 승인을 필요로 한다.
미국의 모기지 신청 건수는 6월 6일로 끝나는 주간에 12.5% 증가하였으며, 구매 모기지 지수는 10.3%, 재융자 지수는 15.6% 증가했다.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전주의 6.92%에서 6.93%로 1bp 상승했다.
이번 주에는 새로운 관세 소식과 미국-중국 간의 무역 협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목요일에는 주간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6,000명 감소한 241,000명으로 예상되며, 5월 최종 수요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2.4%에서 2.6%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6월 미시건대학교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는 1.3포인트 상승하여 53.5로 예상된다.
유럽 주식 시장은 오늘 전반적으로 상승하였다. 유로 스톡스 50 지수는 0.09% 상승했고,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4주 만에 최고치로 0.52% 상승하며 마감하였으며, 일본의 니케이 225 지수는 3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0.55% 상승하였다.
미국 주식 시장에서는 반도체 주식들의 강세가 광범위한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Micron Technology, Marvell Technology, ARM Holdings Plc, Microchip Technology, Broadcom 등이 모두 1% 이상 상승하였고, ASML Holding NV도 0.88%, KLA Corp는 0.71% 상승했다.
한편, Talen Energy는 아마존과의 기존 핵융합 계약을 확장하여 2042년까지 아마존의 데이터 센터에 1,920MW의 전력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3% 이상 상승했다.
스타벅스는 중국 사업에 대한 지분 매각 가능성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2% 이상 상승했다. Urban Outfitters도 Baird가 중립에서 성과 우수로 업그레이드하며 목표 주가를 90달러로 설정했다고 발표하며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미국의 철강업체들은 미국과 멕시코가 일부 철강 수입품에 대한 관세 철폐 협정을 맺으면서 타격을 입었다. 이로 인해 Cleveland-Cliffs가 7% 이상, Nucor가 5%, Steel Dynamics와 Commercial Metals가 3%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