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에 폭설·빙설 예고로 인해 주요 항공사들이 여행자에게 유연한 재예약·환불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폭풍은 눈, 진눈깨비, 위험한 빙판을 동반하여 약 24개 주(약 이십사 개 주)에 걸쳐 광범위한 항공 운항 차질을 초래할 것으로 예보돼 있다.
2026년 1월 22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은 이번 기상 혼합(어는비·진눈깨비·강설)이 남동부 일부 지역에서 이동과 전력 공급에 위험을 초래하고 수목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기상 예보업체인 AccuWeather는 이번 한파가 2021년 이후 경험하지 못한 저온을 동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항공사들은 빙판, 강설, 강풍의 병용이 공항 운영을 지연시키고, 이로 인한 항공편 지연·결항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며 재예약 절차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많은 항공사가 공식적으로 여행자에게 결항·지연에 대비한 보상·재예약 정책(waiver)을 발표하여 수수료 면제·운임 차액 미부과·동일 여정·좌석 등급 유지 조건의 일정 기간 내 재예약 허용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This will likely result in thousands of flight cancellations on Saturday, Sunday and Monday,”라고 AccuWeather의 예보 운영 부사장 Dan DePodwin는 말했다. 여행 예약 앱 Hopper는 이번 폭풍으로 최대 15,000편의 항공편이 지연될 수 있다는 추정을 내놨다.
주요 항공사별 조치
사우스웨스트항공(Southwest Airlines)은 남부 및 동부 일부 지역에서 운항 차질이 예상된다며 승객에게 2주(14일) 이내의 재예약 또는 스탠바이 여행 선택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델타항공(Delta Air Lines)은 남부 평원(Southern Plains)과 남동부(Southeast), 특히 애틀랜타(Atlanta) 허브를 포함한 지역에서 기상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면제 조건에 해당하는 고객에 대해 수수료 없는 변경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아메리칸항공(American Airlines)은 달라스-포트워스(Dallas-Fort Worth), 샬럿(Charlotte) 등 주요 허브를 포함한 네트워크 전역에 유사한 유연성을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s)은 뉴어크(Newark) 및 워싱턴 인근 운영을 포함해 중대서부(Mid-Atlantic)·북동부(Northeast)·캐롤라이나 일부·오하이오밸리 지역까지 적용되는 포괄적 웨이버를 발효, 영향을 받는 승객이 동일 일정·객실 등급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지정 기간 내 변경 시 수수료 또는 운임 차이를 면제한다고 전했다.
제트블루(JetBlue)는 뉴욕 및 보스턴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북동부 웨이버를 발표해 11개 도시 출도착 승객에 대해 변경·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초저비용항공사 프론티어(Frontier Airlines)는 국내선이 3시간 초과, 국제선이 6시간 초과 지연 또는 결항 시 여행자에게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또한 스피릿(Spirit Airlines)은 1월 23일~25일 사이에 출발·도착하는 13개 도시 노선에 대해 변경 수수료와 요금 차액을 면제한다고 밝혔다.
여행자용 실용 정보
항공사들은 여행자에게 기상 진전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항공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를 통해 가장 빠른 재예약 절차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이미 여행자들은 이번 주말의 교통 혼란에 대비해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Hopper는 다가오는 주말 여행자들이 분쟁 보조(Disruption Assistance)를 추가하는 비율이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요: 폭풍의 직접 영향권에 있지 않은 지역의 공항(예: 서부 해안 허브, 덴버, 시카고, 미니애폴리스)도 연쇄적인 파급(리플) 효과로 지연·결항의 여파를 경험할 수 있다고 AccuWeather의 DePodwin는 덧붙였다.
용어 설명
이번 기사에서 사용된 몇몇 전문 용어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웨이버(waiver)는 항공사가 기상 등 특수한 상황에서 표준 변경 수수료나 운임 차액을 면제해 주는 정책을 말한다. 즉 승객이 동일 여정과 좌석 등급을 유지하면 재예약 시 추가 비용을 면제하는 경우가 많다. 허브(hub)는 항공사가 많은 항공편을 집중 운영하는 중심 공항을 의미하며, 해당 허브에서의 지연은 네트워크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리플 이펙트(ripple effect)는 한 지역에서 발생한 지연·결항이 항공기·승무원 배치 문제로 인해 다른 지역의 항공편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가리킨다. 또한 여행자 보조상품인 Disruption Assistance는 결항·지연 시 숙박·대체 교통편·환불 지원 등을 포함하는 서비스로, 일부 예약 플랫폼이 유료로 제공한다.
경제적·운영적 영향 분석
단기적으로 이번 겨울폭풍은 항공사들의 운영 비용 증가와 수익성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결항·지연이 발생하면 항공사들은 승객 보상(환불, 숙박, 식사 제공 등) 비용과 추가적인 연료·운항 재배치 비용을 부담해야 하며, 처리 인력과 고객 서비스 부하가 커져 간접비용이 상승한다. 특히 초성수기인 겨울철 여행 기간에 대규모 결항이 발생하면 승객 신뢰 저하로 향후 예약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장기적인 매출 영향도 배제할 수 없다.
항공권 가격 측면에서는 단기적인 공급 제약으로 일부 노선의 운임이 상승할 여지가 있다. 반면, 항공사가 대량의 환불·신속한 재예약을 통해 좌석 배분을 유연하게 조정하면 특정 구간의 할인·보상 운임이 늘어나며 수익성은 노선별로 상이한 영향을 받을 것이다. 또한 공항·지상 서비스업, 숙박 및 지역 소매업체는 결항 발생 시 추가 수요(숙박 연장 등)와 동시에 여행 취소에 따른 수익 손실이 병존할 수 있어 지역 경제에도 혼재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 항공사들은 극한 기상 이벤트를 고려한 운항 탄력성 강화, 승무원·항공기 대기 계획 개선, 자동화된 고객 재예약 시스템 확대 등을 통해 운영 리스크를 완화하려는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투자에는 초기 비용이 수반되지만 향후 유사 상황에서의 대응 속도와 고객 만족도를 높여 손실을 줄일 수 있다.
결론 및 권고
이번 폭풍은 단순한 기상 이벤트를 넘어 겨울철 항공 네트워크의 취약성을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 여행자는 항공사가 제공하는 웨이버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모바일 앱을 통한 실시간 알림을 활성화하며, 필요 시 대체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기업 고객과 항공업계 관계자는 단기적 비용 증가와 장기적 운영 전략의 조정을 염두에 두고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