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연방 학자금 대출 부채가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으며, 현재 약 530만 명의 대출자가 체납 상태에 있다. 이는 연방 학자금 대출을 받고 있는 약 4,200만 명의 미국인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숫자이다.
2025년 6월 12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체납자 수는 연방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출자의 10명 중 1명 이상이 재정 위기에 놓여 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개인들은 신용 점수 하락, 급여 압류, 세금 환급금 몰수 등 심각한 결과에 직면해 있다.
문제의 규모
연방 학자금 대출 시스템은 미국의 가장 큰 금융 부담 중 하나가 되었으며, 전국적으로 4,200만 명의 대출자가 있다. 학생 대출 부채는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대부분의 소비자 부채를 초과하고 있다.
체납 상태에 있는 530만 명의 대출자는 모든 연방 학자금 대출자의 약 12.6%를 차지한다. 체납은 일반적으로 차입자가 270일 이상 상환금을 놓쳤을 때 발생하여 개인을 어려운 재정적 상황에 놓이게 한다.
재무 전문가들은 체납률이 높은 이유로 몇 가지 요소를 지적한다. 교육 비용 상승이 임금 성장보다 빠르며, 고임금을 가져오지 못하는 미완성 학위, 상환 옵션에 관한 금융 문해력 부족 등이 원인이다.
차입자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
체납 상태에 있는 경우, 즉각적인 재정적 어려움을 넘어선 결과를 초래한다. 체납된 대출은 더 이상의 연방 학자금 지원 접근을 막고, 주택담보대출을 받거나 특정한 형태의 고용을 확보하는 데 방해가 된다.
이러한 체납의 집합적 영향은 더 넓은 경제에도 영향을 미친다.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신용 손상과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주택 구매나 사업 시작 같은 경제 활동에 완전히 참여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경제 성장에 제동을 건다.
학생 대출 체납 문제가 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세대 금융 도전 과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학생 대출 부채와 체납은 첫 세대 대학생, 저소득층 배경을 가진 대출자, 영리 교육 기관에 다닌 학생들에게 불균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책 대응 및 해결책
연방 정부는 대출자가 체납을 피하거나 회복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소득 기반 상환 계획은 소득과 가족 규모에 따라 월 상환금을 정한다.
최근 행정부의 이니셔티브는 대출 탕감 프로그램과 재활 또는 통합을 통해 체납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단순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소비자 옹호자들은 학생 대출 위기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교육 기관에 대한 더 큰 감독, 확대된 재정 지원 상담, 간소화된 상환 시스템 등이 제안된다.
재무 고문들은 체납 가능성이 있는 대출자에게 즉시 대출 서비스 업체와 상의하여 선택지를 논의할 것을 권고하며, 체납의 가장 심각한 결과를 피할 수 있는 여러 경로가 있다.
정책 결정자가 학생 대출 위기에 대한 장기적인 해결책을 논의하는 동안, 수백만 명의 미국인은 경제적 현재와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부채의 악순환에 갇혀 있다. 통계는 개별적인 고통을 넘어서는 체계적인 문제를 드러내며, 차입자 구제와 재정 책임을 균형 잡아 필요한 포괄적인 해결책을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