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자, 10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트레저리 회사 설립 합병

보스턴 (로이터) – 미국 투자자이자 기업가인 앤서니 폼플리아노가 10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를 재무제표에 보유할 새로운 비트코인 트레저리 회사를 설립했다고 월요일 발표했다.

폼플리아노는 그의 금융서비스 회사인 프로캡 BTC가 콜럼버스 서클 캐피탈 1과 합병하여 비트코인 트레저리 회사인 프로캡 파이낸셜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캡 파이낸셜은 비트코인 트레저리 전략을 이용하여 수익과 이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2025년 6월 23일,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 합병은 비트코인 재무 회사를 위한 가장 큰 초기 자금 조달 행사로서 역사적 기록을 세웠다.

여러 공개 회사들이 비트코인 트레저리 전략을 실행하며 비트코인 축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회사 스트래티지는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축적하기 시작하여 현재 630억 달러 이상의 가치 있는 디지털 토큰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 정책을 개혁하려는 가운데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제안을 강조하면서 더 주목받고 있다.

주목

폼플리아노는 지난 몇 년 동안 암호화폐 분야에서 가장 큰 투자자 중 하나로 활동하며 프로캡 BTC가 5억 달러의 자본과 2억 5천만 달러의 전환사채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 트레저리 회사를 위한 가장 큰 초기 자금 조달 행사로 기록되었다.

전통적인 비트코인 트레저리 회사와 달리, 폼플리아노는 프로캡 파이낸셜이 비트코인 대차대조표를 이용해 대출, 파생상품 및 기타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수익과 이익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 기관 투자자들인 시타델, 서스퀘한나, 제인 스트리트, 매그네타 등이 자본을 투자하기로 약정했으며, 암호화폐 기업들인 오프 더 체인 캐피탈, 판테라, 코인펀드, 파라피, 블록체인닷컴, 팔콘X도 자본을 약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금융 시스템은 비트코인에 의해 눈앞에서 흔들리고 있다,”고 폼플리아노는 말했다.

“우리의 목표는 대차대조표를 위해 비트코인을 확보할 플랫폼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그 비트코인 보유량에서 지속 가능한 수익과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위험 관리 솔루션을 구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