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2026년 1월 23일(현지시간) 거래 마감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초 소재(Basic Materials), 소비 서비스(Consumer Services) 및 석유·가스(Oil & Gas) 섹터의 상승이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금융(Financials), 산업재(Industrials) 및 헬스케어(Healthcare) 섹터의 하락이 전체 장세를 눌렀다.
2026년 1월 23일,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증시 마감 시점에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58% 하락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반면 S&P 500 지수는 0.03% 상승, 나스닥 종합지수는 0.28%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구성 종목 중,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oration, NASDAQ:MSFT)는 3.28% 상승하며 종가 465.95달러를 기록, 이날 다우 지수 내 최상위 상승 종목이었다. 아마존닷컴(Amazon.com Inc, NASDAQ:AMZN)은 2.06% 오른 239.16달러, 엔비디아(NVIDIA Corporation, NASDAQ:NVDA)는 1.53% 상승해 187.6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Group Inc, NYSE:GS)는 3.75% 하락해 종가 918.88달러를 기록하며 다우 지수 내 최악의 약세를 보였다. 캐터필러(Caterpillar Inc, NYSE:CAT)는 3.37% 하락한 626.54달러, 월트디즈니(Walt Disney Company, NYSE:DIS)는 1.97% 하락한 110.98달러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 내 상하위 종목으로는 라이브 네이션 엔터테인먼트(Live Nation Entertainment Inc, NYSE:LYV)가 6.39% 상승해 146.97달러, 포티넷(Fortinet Inc, NASDAQ:FTNT)은 5.15% 오른 81.62달러,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 Inc, NASDAQ:GILD)는 3.65% 상승해 135.93달러에 마감했다. 반면 인텔(Intel Corporation, NASDAQ:INTC)은 17.03% 급락해 45.07달러, 캐피탈원(Capital One Financial Corporation, NYSE:COF)은 7.56% 하락한 217.30달러, 모더나(Moderna Inc, NASDAQ:MRNA)는 5.93% 하락한 48.71달러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Composite)에서는 어반원(Urban One Inc Class D, NASDAQ:UONEK)이 924.45% 폭등해 8.38달러, 모바노(Movano Inc, NASDAQ:MOVE)는 141.56% 상승한 16.74달러, 브랜드 인게이지먼트 네트워크(Brand Engagement Network Inc, NASDAQ:BNAI)는 89.72% 상승한 16.4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아프테라 모터스(Aptera Motors Corp, NASDAQ:SEV)는 37.76% 급락해 1.50달러, 에라약 파워 솔루션(Erayak Power Solution Group Inc, NASDAQ:RAYA)은 35.16% 하락한 1.77달러, OLB 그룹(OLB Group Inc, NASDAQ:OLB)은 31.86% 하락한 0.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 폭(시장 내부 동향)을 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을 앞섰다. 하락 종목은 1,690개, 상승 종목은 1,043개, 보합은 94개였다. 나스닥에서는 하락 종목이 2,272개, 상승 종목이 1,102개, 보합은 176개로 집계되었다.
주목할 만한 최고가·최저가로는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해 종가 135.93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아프테라 모터스와 에라약 파워 솔루션은 사상 최저가로 떨어져 각각 1.50달러, 1.77달러를 기록했다. 브랜드 인게이지먼트 네트워크는 52주 최고가인 16.43달러로 마감했다.
지수 변동성 지표 및 원자재·환율 동향도 주목된다. S&P 500 옵션의 내재 변동성을 측정하는 CBOE 변동성지수(VIX)는 16.09로 2.88% 상승했다. 이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소폭 상승했음을 시사한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2월 인도 금 선물(Gold Futures)이 1.39% 상승해 4,981.89달러(트로이온스 기준)로 표기되었다. 또한 3월 인도 원유 선물에서는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3.20% 상승해 배럴당 61.26달러, 3월 브렌트유(Brent)는 3.25% 상승해 배럴당 66.14달러를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서 EUR/USD는 1.18로 0.70% 상승, USD/JPY는 155.70로 1.70% 하락했다. 미국 달러 인덱스 선물(US Dollar Index Futures)은 97.28로 0.91% 하락했다.
용어 설명
1. CBOE 변동성지수(VIX): S&P 500 옵션의 내재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공포 지수’로 불린다.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의 불확실성과 위험 회피 심리가 커졌음을 의미한다.
2. 선물(Futures)과 트로이온스(Troy ounce): 선물은 미래의 특정 시점에 자산을 정해진 가격으로 거래하는 계약이다. 금은 무게 단위를 트로이온스(약 31.1035g)로 표기한다. 선물 가격은 현물가격보다 레버리지와 만기, 금리, 보관비용 등의 영향으로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시장 영향 분석 및 전망
이번 혼조 마감은 섹터별 차별화된 흐름이 뚜렷했음을 보여준다. 기초 소재·에너지 섹터의 강세는 유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일부 기업의 이익 기대를 높였기 때문이다. 반대로 금융과 산업재의 약세는 금리, 신용환경, 또는 주요 금융주의 개별 악재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연관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금리·달러 동향은 향후 주식시장에 중요한 변수다. 달러 약세(달러지수 선물 하락)는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고, 원자재 선물의 동반 상승은 에너지·원자재 관련 기업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반면 달러 약세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자극할 수 있으며,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결정 시 고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개별 대형 기술주(예: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의 강세는 기술 섹터 전반의 모멘텀을 유지시키는 요인이나, 인텔과 같은 개별 기업의 급락은 업종 내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 반도체 공급망 변수, 규제 리스크 등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단기적으로는 VIX의 소폭 상승과 주요 종목들의 차별화된 흐름이 당분간 섹터 로테이션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 에너지 및 기초소재 강세는 경기 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반면, 기술·성장주에 대한 수급은 종목별 뉴스와 실적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적으로는 통화정책, 기업 이익 추정치의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요인으로 남아 있다.
결론적으로, 2026년 1월 23일 장 마감은 지수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으며, 원자재와 환율 변동이 섹터별 성과에 영향을 미친 날이었다.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에 대비하면서도 섹터별 펀더멘털과 거시지표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