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 하락,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영향

미국 증시 선물목요일 저녁 하락세를 보였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시작하면서 생긴 일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이번 작전에 관여하지 않았다.

S&P 500 선물 지수는 1.5% 하락해 5,961.75 포인트로, 나스닥 100 선물 지수는 1.7% 하락해 21,567.55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미국 동부시각(ET) 20시 33분(그리니치 표준시(GMT) 00시 33분) 기준으로 측정되었다. 다우존스 선물 지수도 1.3% 하락해 42,408 포인트를 기록했다.

2025년 6월 13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으며 미국의 지원이나 관여가 없었다고 미국 관료 2명을 통해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스라엘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언했다고 Axios가 보도했다.

미국이 관여하지 않았다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백악관은 핵 협상이 실패할 경우 군사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중요 대응 기한은 목요일 종료되었다. 이란은 공격에 대한 대응을 다짐한 바 있다.

S&P 500은 화요일 정규 거래 시간에 오라클(Oracle)의 상승 덕분에 0.4% 상승했다. 나스닥 종합 지수와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각각 0.2%의 상승으로 마감했다.

오라클 코퍼레이션의 주식은 클라우드 컴퓨팅 그룹이 연간 매출 성장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고객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하기 위한 견고한 수요를 강조한 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목요일 급등했다.

한편, 보잉 주식은 목요일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에서 이륙 직후 추락사고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이 사건으로 242명이 탑승한 에어 인디아 항공기가 추락하여 2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를 익하면, GE 에어로스페이스의 GEnx-1B 엔진이 탑재된 787 드림라이너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가가 하락했다.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항공료 등 서비스 비용의 하락으로 예상보다 낮게 나왔다. 데이ॼ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제어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내주 수요일 기준금리를 4.25%-4.50% 범위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중앙은행은 9월에 통화 정책 완화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제롬 파월을 ‘멍청이’라고 다시 비난하며 중앙은행이 금리를 1%포인트 인하하여 6천억 달러의 부채 이자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통령은 목요일 자동차 관세를 곧 인상할 수 있다며 미·중 무역 협상 체결 하루 뒤 무역에 대한 불안을 재차 불러일으켰다. 대통령은 7월 9일 마감기한 이전에 주요한 미국 무역 파트너들에게 무역 관세 계획에 대한 통지서를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