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8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화요일 저녁 미국 주식 지수 선물이 인공지능(AI) 주요 기업 엔비디아의 실적에 초점을 맞추면서 소폭 상승했다. 일부 무역 관세 완화와 긍정적인 소비자 데이터로 분위기가 긍정적이었다.
월가에서 화려한 장세 후,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연합에 대한 급격한 무역 관세를 연기해 투자자들이 환호했고, 예상을 뛰어넘는 소비자 신뢰 지수는 경제의 회복력을 나타냈다. 기술주 또한 엔비디아의 실적을 앞두고 매수세를 이끌며 강세를 보였고, 분석가들은 이 반도체 제조업체의 또 다른 강력한 분기를 예상하고 있다.
S&P 500 선물은 19:14 ET (23:14 GMT) 기준 5,939.75 포인트로 0.1% 상승했고, 나스닥 100 선물은 21,476.75 포인트로 0.1% 상승했다. 다우 존스 선물은 42,465.0 포인트로 0.1%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수요일 벨 이후 1분기 실적 발표를 예정하고 있으며, 분석가들은 강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화요일 3.2% 급등했으며 장 종료 후 거래에서는 안정세를 보였다. 이 반도체 제조업체는 4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주당 순이익 0.893 달러와 43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년 대비 상당한 상승이다. 엔비디아는 특히 주요 고객인 월가의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이 데이터 센터 용량을 확대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계속 지출함에 따라 국내 수요에 크게 힘입은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것은 엔비디아의 전망이며, 이는 2025년 기술 산업의 톤을 설정할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중국 판매에 대한 언급도 지켜볼 것이다. 회사는 더많은 미국 수출 통제와 경쟁 심화에 직면하고 있다. CEO 젠슨 황은 최근 미국의 수출 제한을 ‘실패’라 비판하며, 앞으로 몇 년간 중국이 500억 달러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화요일 월가는 트럼프의 EU에 대한 50%의 관세 연기가 위험 선호를 높이며 강력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트럼프의 움직임은 그의 관세 계획에 대해 일관성이 부족한 또 다른 사례로, 7월에 급격한 상호 무역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베팅을 촉발시켰다. 또한 5월 소비자 신뢰 지수가 5개월의 하락세 이후 크게 반등함에 따라 분위기가 고양되었다. 이번 반등은 미-중 무역 긴장 완화와 트럼프 행정부가 여러 주요 경제국과 무역 거래를 체결하려 함에 따라 나왔다.
S&P 500은 5,921.54 포인트로 2.1% 상승했고, 나스닥 종합은 19,199.16 포인트로 2.5% 급등했다. 다우 존스 산업 평균지수는 42,343.65 포인트로 1.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