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상품거래소(CBOT)의 옥수수 선물 가격이 3일(현지시간) 오전장 기준으로 계약월별로 1센트 안팎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바차트(Barchart)가 집계한 전미 평균 현물(캐시) 옥수수 가격은 부셸당 3.778달러로 0.75센트 떨어졌다.
2025년 10월 3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옥수수 가격 흐름은 미국 내 수확 진전과 국제 공급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심 속에서 뚜렷한 방향성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옥수수 선물 지표 중 하나인 12월물(2025년산)은 부셸당 4.200달러로 1센트 하락했으며, 2026년 3월물과 5월물도 각각 0.5센트씩 내린 4.371, 4.4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현물 가격의 약세와 더불어 선물가도 제한적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농작물 보험의 수확 가격(harvest price)은 매년 10월 CBOT 12월물 옥수수 선물의 월간 평균 종가로 산출된다.”
올해 10월 첫 이틀간 평균은 부셸당 4.19달러로, 봄 파종기 확정 가격인 4.70달러보다 51센트 낮다. 수확 가격은 농가가 보험금 수령 여부를 판단하는 핵심 변수이기 때문에 투자자뿐 아니라 생산자들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농업협회(UAC)는 2025년 자국 옥수수 생산량을 2,900만 톤(MMT)으로 추산했다. 이는 전년 대비 300만 톤 증가한 수치다. 흑해 지역 곡물 수출 항만 가동 상황이 안정될 경우, 글로벌 수급 균형에 적잖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요 선물·현물 호가(3일 오전 11시 기준)
- 12월물(2025년) 옥수수: 4.200달러(▼1.0¢)
- 현물 평균가: 3.778달러(▼0.75¢)
- 2026년 3월물: 4.371달러(▼0.5¢)
- 2026년 5월물: 4.474달러(▼0.5¢)
해당 기사 작성자인 오스틴 슈뢰더(Austin Schroeder)는 “본인이 언급한 어떤 종목에도 직·간접적인 투자 포지션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모든 정보는 참고용이며, 세부 내용은 바차트 공시 정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장 맥락 및 추가 배경
같은 매체는 최근 ‘9월 30일 곡물 시장 주요 일정’, ‘수확 압력과 선물시장’ 등 여러 콘텐츠를 통해 곡물 가격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지적한 바 있다.
CmdtyView는 바차트가 제공하는 실시간 현물 가격 플랫폼이다. 미국 전역의 엘리베이터·집하시설 거래 데이터를 집계해 평균가를 산출한다. 한국 투자자들에게 다소 낯선 crop insurance 제도는, 미국 농가가 작황 부진이나 가격 폭락에 대비해 가입하는 보험으로, 수확 가격과 봄 파종기 가격을 비교해 보상금을 산정한다.
전문가 시각
현 시점에서 옥수수 선물가는 4달러 초반대에서 안정적 횡보를 이어가고 있으나, 미국 농무부(USDA) WASDE 보고서 발표, 흑해 수급 리스크, 남미 파종 상황 등 변수가 산재해 있다. 국내 곡물 수입업체 및 관련 사료기업들은 환율 변동과 함께 연계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다만, 10월 수확 가격이 4.20달러 안팎에 형성될 경우, 보험 보상 한계로 인해 농가 매도 압력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 2025 Barchart, Distributed by Nasda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