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마이클 바(Michael Barr) 이사는 목요일 미국 중앙은행이 다른 위험들과 마찬가지로 기후 관련 위험을 측정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년 6월 2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 이사는 클리블랜드 연준에서 진행된 커뮤니티 개발 회의에서 한 질문에 답하며 “기후 위험은 사회 전체에 실제 존재하는 위험이며, 지금 주목하지 않으면 금융 시스템에 리스크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기후 정책을 만드는 기관이 아니다. 기후 정책을 만들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우리가 감독하는 기관들이 안전하고 견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이는 그들이 기후 관련 위험을 어떻게 측정하고 관리하는지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