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에게도 ‘큰 법안’이 ‘아름다운가’?

UBS는 고객 메모에서 하원 공화당의 세금 법안이 ‘소비자 주식에 대한 투자 환경에 또 다른 불확실성을 추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6월 15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 법안에는 ‘개인 세금 조항의 신설 및 확대’가 포함되어 있어 ‘향후 몇 년간 소비자 구매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그러나 UBS는 ‘연방 지원 감소 및 학자금 대출 개혁에 의해 부분적으로 상쇄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UBS는 이 법안으로 인해 ’25-’28년 사이에 약 3%의 개인소비지출(PCE) 성장을 기록할 수도 있다고 예상하며, 이는 ’25년에는 약 2.8%의 기본 예상치에 부합하지만, ’25년 1분기의 4.3% 성장과 ’24년의 5.4% 성장보다는 낮은 수치’라고 언급했다.

Penn Wharton Budget Model과 Bipartisan Policy Center 데이터를 활용한 UBS의 분석에 따르면, ‘신설 및 확대된 개인 세금 조항으로 인해 개인 소비 지출의 성장은 예상된다 (+’25-’28 동안 5,900억 달러). 그러나 연방 지원 감소 및 학자금 대출 개혁으로 인해 상쇄될 것이다 (-’25-’28 동안 5,200억 달러)’라고 한다.

이로 인한 영향은 ‘소득 계층에 따라 다를 것’으로 보인다.

저소득층 소비자는 ‘순 역풍’에 직면할 수 있고, ‘중간소득층 소비자는… 확대된 세금 공제와 감면 혜택을 받을 것’이며, ‘고소득층 소비자는 유산세 및 여과소득 조항 덕분에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한다.

UBS에 따르면 ‘하위 20% 소득 계층의 가계는 세후 및 이전소득에서 -5.7%의 중위 감소를 겪을 것이며’, ‘상위 20% 소득 계층은 2.1%의 중위 증가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UBS는 ‘높은 소득자에 대한 혜택은 총 소비 영향면에서 저소득 소비자들의 역풍을 상쇄할 수 있으며, 상위 10% 가계가 전체 개인 소비의 거의 50%를 차지하고 있어’ 이러한 경향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