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고기 선물, 목요일 하락 후 금요일 흐름 주목

라이브 캐틀(Live Cattle) 선물은 목요일 장을 약세로 마감했다. 계약별로는 $5.00에서 $6.20 하락했다. 예비 오픈인터레스트(Open Interest, OI) 자료는 일부 롱 포지션 청산을 시사했으며, 목요일에 OI가 2,175계약 감소했다.

2026년 2월 6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목요일 실시된 Fed Cattle Exchange 온라인 경매에서는 1,602두가 출품되었으나 판매 실적은 없었고, 매수 호가는 $235~$236 수준이었다. 현물(캐시) 거래 움직임은 이번 주 내내 조용한 상태였다.

피더(Feeder) 캐틀 선물은 목요일장 전월물에서 $6.00에서 $7.50까지 하락했다. OI는 피더 캐틀의 경우 2,061계약 줄었다. 한편 CME 피더 캐틀 지수는 2월 4일 기준으로 $0.59 상승한 $375.16를 기록했다.

수요일 늦게 콜로라도주 그릴리(Greeley, CO)에 위치한 JBS 공장(일일 도축 능력 약 5,000두/일)의 노동자들이 파업 권한 부여(vote to authorize a strike)에 찬성표를 던졌다. 다만 파업 개시 시점 등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 농무부(USDA)는 1월 29일로 끝나는 주간19,748메트릭톤(MT)의 쇠고기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고 보고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였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최대 구매국으로 7,600MT를, 일본이 6,300MT를 각각 매입했다.

실제 선적(Shipments)은 12,992MT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주 대비 3.32% 증가한 수준이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34.53% 감소했다. 선적물량 중 4,400MT가 한국으로, 3,800MT가 일본으로 향했다.

도매 박스(Wholesale Boxed) 쇠고기 가격은 목요일 오후 보고에서 하락했다. Choice와 Select의 가격 차이(Choice/Select spread)는 $6.88였다. Choice 박스는 $0.77 하락한 $367.25, Select는 $1.72 하락한 $360.37를 기록했다.

USDA 집계에 따르면 연방검사 대상(federally inspected) 소 도축 마릿수는 목요일 기준 114,000두였고, 주간 누계는 450,000두였다. 이는 전주보다 14,000두 많은 수준이나, 지난해 같은 주보다는 23,336두 적은 수치다.

주요 선물 종목 종가(계약 만기·변동폭)는 다음과 같다.

2026년 2월물 라이브 캐틀: 종가 $235.250, 하락 $5.275
2026년 4월물 라이브 캐틀: 종가 $235.600, 하락 $6.200
2026년 6월물 라이브 캐틀: 종가 $232.200, 하락 $5.025

2026년 3월물 피더 캐틀: 종가 $364.075, 하락 $6.000
2026년 4월물 피더 캐틀: 종가 $360.500, 하락 $7.000
2026년 5월물 피더 캐틀: 종가 $356.200, 하락 $7.550

참고·공시: 기사 게재일 기준으로 Austin Schroeder는 본 기사에 언급된 어떤 증권에도(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 본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는 정보 제공용이며, 보다 자세한 공시 사항은 해당 기관의 공개 자료를 참고해야 한다. 또한 본문에 언급된 견해는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견해를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


용어 설명

오픈인터레스트(Open Interest, OI)는 특정 선물·옵션 계약에 대해 아직 청산되지 않은(상대 포지션이 남아있는) 총 계약 수를 의미한다. OI의 증감은 시장 참여자들의 포지션 구축·청산 움직임을 보여주며, 일반적으로 OI 감소는 기존 포지션 청산(롱 포지션 청산 포함)으로 해석된다.

Fed Cattle Exchange는 온라인 기반의 소고기(생체소·도축물 등) 경매 플랫폼으로, 출품 두수와 낙찰 여부는 현물시장의 가격 형성에 참고 자료가 된다. 이번 경매에서 출품된 1,602두가 거래되지 않은 점은 최근 현물 거래 부진과 맞물려 주목된다.

도매 박스 쇠고기(Wholesale Boxed Beef)는 도축 후 부위별로 포장·박스화된 쇠고기 가격 지표로서, Choice(프라임보다 한 단계 낮은 고급 등급)와 Select(그보다 낮은 등급) 가격 차이는 가공·도매 마진 및 수요·공급 상황을 반영한다. Choice/Select 스프레드는 시장의 품질 선호와 재고 상황을 보여준다.


시장 영향 및 향후 전망

요약하면 목요일의 약세 마감은 단기적으로는 수요 둔화와 포지션 축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수출 계약 증가(19,748MT)는 긍정적인 신호이나, 실제 선적(12,992MT)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점은 수출 회복세가 아직 불안정함을 의미한다. 또한 현물 박스 가격의 하락과 도축 마릿수(주간 450,000두)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점은 공급·수요 양측의 혼재된 신호를 보여준다.

노동자들의 파업 권한 부여는 잠재적 리스크 요인이다. 콜로라도 그릴리의 JBS 공장(약 5,000두/일 처리능력)에서 실제 파업이 발생할 경우 단기적으로 지역 내 도축 능력이 저하되며, 이는 현물 공급 축소로 이어져 박스 가격과 선물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대로 파업이 장기화되지 않거나 파업이 실제 발생하지 않으면 현재의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거래량과 OI의 감소는 단기적으로 시장 참여자들이 불확실성 회피 성향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적으로는 주요 선물 종목들이 모두 유의미한 하락을 보였으나, 수출 계약과 지수(피더 캐틀 지수)의 소폭 반등은 반등 가능성을 열어둔다.

실무적 관점에서 향후 며칠간 주의깊게 관찰해야 할 변수는 다음과 같다: (1) JBS 공장의 파업 진행 여부 및 범위, (2) 향후 일별 USDA 도축 마릿수 추이, (3) 실제 선적(Shipments)과 신규 수출 계약의 지속성, (4) 박스 쇠고기 가격의 등락과 Choice/Select 스프레드의 변화, (5) 선물 OI와 거래량의 추가 변화. 이 지표들이 결합되어 금요일 및 단기 가격 흐름을 결정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목요일의 하락은 단기적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금요일 거래에서의 반등 가능성과 하락 지속 가능성 모두 열려 있다. 특히 노동 이슈(파업 권한 부여)와 수출·선적 데이터가 향후 방향성을 가를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