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법안 통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 가치 최고점 기록

(로이터) – 스테이블코인의 총 시장 가치는 수요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번 기록은 미 상원이 해당 부문을 규제하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킨 후 나타난 것으로 데이터가 보여준다. 이는 한때 틈새 시장이었던 가상화폐 시장의 빠른 성장을 지향하는 중요한 단계다.

2025년 6월 18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코인데스크의 데이터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의 시장 가치는 올 들어 지금까지 22% 증가하며 2,517억 달러에 도달했다.

스테이블코인은 일반적으로 미국 달러와 1:1 비율로 고정되도록 설계된, 가치가 안정적인 암호화폐를 뜻한다. 이는 대개 암호화폐 거래자들이 토큰 간 자금을 이동할 때 사용된다.

최근 몇 년간 스테이블코인의 사용이 급증하였으며, 분석가들은 미국의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지자들은 스테이블코인이 즉시 결제 전송에 사용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이는 전통적인 금융 시장과 암호화폐 세계 간의 관계를 더 밀접하게 만들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만약 미국의 법안이 법률로 제정된다면,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 및 단기 국채와 같은 유동 자산으로 뒷받침되어야 하며, 발행자들은 매월 그들의 비축 자산 구성을 공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