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 – 거의 250개의 회사와 비즈니스 및 노조 단체가 목요일 미국의 주요 공화당 상원 의원들에게 수소 연료 산업의 세금 공제를 유지하도록 촉구했다.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세금 및 지출 법안을 논의하고 있다.
미국석유협회(American Petroleum Institute), 국제전기노동자조합(IBEW)의 지역 단위 및 듀폰(DuPont)은 상원 다수당 지도자 존 튠(John Thune) 상원 의원과 마이크 크라포(Mike Crapo) 상원 의원에게 수소 프로젝트에 대한 세금 감면을 받기 위해 건설 마감일을 2029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할 것을 촉구했다.
2025년 6월 5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하원은 2025년 이후에 건설을 시작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이른바 45V 크레딧을 종료했으며, 상원에서도 해당 법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단체들은 6월 5일자 상원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만약 이러한 방향으로 상원이 채택하면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민간 부문의 계획적인 투자가 미국을 벗어나 다른 나라로 갈 것이다”라며 “45V를 지금 보존하지 않으면 수소의 미래를 중국에 넘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지속가능한 에너지 비즈니스 위원회(Business Council for Sustainable Energy)와 핵수소 이니셔티브(Nuclear Hydrogen Initiative)도 이 서한에 서명했다.
하원 공화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인플레이션 감소법에 포함된 크레딧을 삭감했다. IRA에 따르면 수소 생산업체는 2033년 이전에 건설을 시작한 프로젝트에 대한 세금 공제를 받았다.
산업 전문가는 깨끗한 수소, 즉 비화석 에너지 원천이나 탄소 배출을 포집하여 지하에 저장하는 기술과 결합된 천연가스에서 생산되는 수소가 중공업과 일부 차량의 탈탄소화에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서한은 입법자들의 명확성이 민간 자본의 수십억 달러를 끌어들일 수 있으며, 국내 제조업을 증진하고 건설, 운영, 기술 분야에서 장기적인 고용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