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203만 8307대의 닛산 자동차에 대해 후방 서스펜션 컨트롤 암(failure)에 관련된 문제로 진행했던 기술 분석을 종료했다고 수요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3-2018년형 닛산 알티마와 2016-2018년형 닛산 맥시마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후방 서스펜션 시스템의 하부 컨트롤 암이 부식으로 인해 차대에서 분리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살펴본 것이었다.
2025년 6월 18일, Reuters에 따르면 닛산은 정상적인 사용에서 발생하는 응력 로딩으로 인해 컨트롤 암에 균열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인정했으며, 도로의 눈과 얼음을 처리하기 위해 자주 사용되는 염분이 균열의 진행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자동차 안전 규제 기관은 닛산이 후방 서스펜션 시스템 하부 컨트롤 암의 내구성을 개선하기 위해 2018년 1월에 설계 변경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일부 문제 차량은 고객 만족 캠페인을 통해 대체 부품으로 수리되었으며, 일부에는 3년 또는 36,000마일에서 10년 또는 무제한 주행 거리로 보증 기간이 연장되었다.
NHTSA는 “보고의 감소 추세와 닛산의 대책 마련 및 보증 연장으로 이 문제에 대한 추가 조사가 현재로서는 불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