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시장의 탄탄함이 주식 시장을 강세로 이끌다

미국 주식 시장은 금요일 큰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하였다. S&P 500 지수는 +1.03% 상승하였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05%, 나스닥 100 지수는 +0.99% 상승 마감하였다. 이는 6월 E-mini S&P 선물 및 나스닥 선물이 각각 +1.04%, +0.99% 상승한 수치이다.

6월 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대폭 상승은 미국의 5월 고용 보고서가 예상을 초과했기 때문이며, 또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 재개 소식이 주가 상승에 기여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런던에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테슬라 주가는 목요일 엘론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의 세금 법안에 대한 비판으로 인한 갈등 이후, 금요일에 +3% 이상 상승하며 반등하였다. 이러한 상승은 머스크가 긴장을 완화하고자 하는 신호를 보낸 이후 발생하였다.

미국 5월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13만 9천 개로 예상을 웃돌았다. 실업률은 4.2%로 변동이 없었으며 평균 시간당 임금은 예상치를 웃돌아 전년 대비 3.9% 증가하였다.

연준의 발표는 주식과 채권 시장에 혼재된 영향을 미쳤다.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의 해믹 회장은 다소 보류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으며, 반면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의 하커 회장은 상황이 나아진다면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해외 주식 시장도 상승세를 보였으며, 유로스톡스50 지수는 +0.36% 상승하고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2주 최고치를 기록하며 +0.04% 상승하였다. 일본 니케이 225 지수는 +0.50% 상승하였다.


채권 시장에서는 9월 만기 10년 국채가 -28.5틱 하락하며 4.510%의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이는 미국 5월 비농업부문 수치가 증가하면서 영향을 받은 결과이다. 유럽 채권 시장에서는 독일 국채와 영국 길트채 수익률에 엇갈린 변화가 있었다.

특히 반도체 주가들이 전반적인 시장 강세를 이끌었다. Marvell Technology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이 +4% 이상 상승하였다.

에너지 주식도 원유 가격 상승에 힘입어 상승하였다. APA Corp와 Chevron, Exxon Mobil 등이 +2% 이상 상승 마감하였다.

증시 상장

테슬라는 +3% 이상 상승하였다. 이는 CEO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갈등을 완화하려는 신호를 보낸 직후 이루어진 일이다.

QXO Inc는 Wolfe Research의 호평을 받아 +13% 이상 상승하였다. 또한 Quanex Building Products는 2분기 판매 실적이 전망을 상회하여 +10% 이상 상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