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 ‘가성비’ 호수 마을 20곳: 평균 주택가 25만8천달러, 월 생활비 3,300달러 이하

GOBankingRates가 2025년 9월 사내 연구를 바탕으로 미국 남부에서 가장 부담이 적은 호수 마을 20곳을 선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남부 지역은 비교적 적은 저축으로도 호숫가 생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하며, 단독주택(싱글패밀리) 평균 평가액은 최고치 기준 $258,000 수준이고, 기본 생계비 총액(주택 관련 지출과 가구평균 지출 추정치 포함)은 월 $3,300을 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다.

2025년 11월 8일(현지시간),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순위는 GOBankingRates가 실시한 전국 호수 마을 분석 중 남부 지역을 따로 추출해 만든 것으로, 각 마을별로 월 생활비, 단독주택 평균 가치, 가구 중위소득을 함께 제시했다. 독자는 플로리다에서 미시시피에 이르는 주요 호수 인접 도시들의 실거주 비용주택 가격의 상대적 경쟁력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Travel + Leisure, MSN, Thrillist가 선정한 ‘미국 최고의 호수 마을’ 목록을 기반으로 후보지를 구성한 뒤, 미국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의 인구·연령·소득 데이터, Sperling’s BestPlaces의 생활비 지수, 미 노동통계국(BLS)의 가계지출조사(Consumer Expenditure Survey) 및 Zillow Home Value Index를 종합해 산정했다. 주택 비용은 10% 다운페이30년 고정 모기지 평균금리 6.56%(연방준비은행 경제데이터, 2025년 9월 2일 기준)를 적용해 월 모기지 부담을 구했고, 이를 기본 가계지출 추정액과 합산해 월 기준 총생활비를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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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ford, MS - Ole Miss Stadium

남부 ‘가성비’ 호수 마을 20곳(플로리다→미시시피 등, 사전 연구 기반 추출)

1. 그레나다, 미시시피(Grenada, Mississippi)
가구 중위소득: $42,470
단독주택 평균 가치: $123,711
월 총생활비: $2,493

Lafayette,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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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건시티, 루이지애나(Morgan City, Louisiana)
가구 중위소득: $56,729
단독주택 평균 가치: $133,647
월 총생활비: $2,660

Muskogee, OK

3. 머스코지, 오클라호마(Muskogee, Oklahoma)
가구 중위소득: $48,735
단독주택 평균 가치: $140,587
월 총생활비: $2,696

Corinth, MS

4. 코린스, 미시시피(Corinth, Mississippi)
가구 중위소득: $41,243
단독주택 평균 가치: $169,955
월 총생활비: $2,748

Corsicana, TX

5. 코르시카나, 텍사스(Corsicana, Texas)
가구 중위소득: $51,240
단독주택 평균 가치: $173,643
월 총생활비: $2,849

Eufaula, AL

6. 유팔라, 앨라배마(Eufaula, Alabama)
가구 중위소득: $45,550
단독주택 평균 가치: $164,612
월 총생활비: $2,851

Paducah, KY

7. 퍼두카, 켄터키(Paducah, Kentucky)
가구 중위소득: $51,243
단독주택 평균 가치: $176,818
월 총생활비: $2,927

Henderson, NC

8. 헨더슨, 노스캐롤라이나(Henderson, North Carolina)
가구 중위소득: $38,780
단독주택 평균 가치: $187,277
월 총생활비: $2,931

Augusta, GA

9. 어거스타, 조지아(Augusta, Georgia)
가구 중위소득: $53,134
단독주택 평균 가치: $174,452
월 총생활비: $2,936

Russellville, AR

10. 러셀빌, 아칸소(Russellville, Arkansas)
가구 중위소득: $48,708
단독주택 평균 가치: $211,154
월 총생활비: $211,154 원문 수치 표기 그대로 인용

Summersville, WV

11. 서머즈빌, 웨스트버지니아(Summersville, West Virginia)
가구 중위소득: $52,321
단독주택 평균 가치: $173,043
월 총생활비: $2,980

Sumter, SC

12. 섬터, 사우스캐롤라이나(Sumter, South Carolina)
가구 중위소득: $53,071
단독주택 평균 가치: $200,412
월 총생활비: $3,044

Albertville, AL

13. 앨버트빌, 앨라배마(Albertville, Alabama)
가구 중위소득: $57,103
단독주택 평균 가치: $205,160
월 총생활비: $3,048

Alexander City, AL

14. 알렉산더시티, 앨라배마(Alexander City, Alabama)
가구 중위소득: $42,367
단독주택 평균 가치: $198,595
월 총생활비: $3,054

Lake Charles, LA

15. 레이크찰스, 루이지애나(Lake Charles, Louisiana)
가구 중위소득: $56,864
단독주택 평균 가치: $201,197
월 총생활비: $3,067

Palatka, FL

16. 팔래트카, 플로리다(Palatka, Florida)
가구 중위소득: $33,628
단독주택 평균 가치: $206,953
월 총생활비: $3,102

Florence, AL

17. 플로런스, 앨라배마(Florence, Alabama)
가구 중위소득: $50,396
단독주택 평균 가치: $205,391
월 총생활비: $3,128

Mountain Home, AR

18. 마운틴홈, 아칸소(Mountain Home, Arkansas)
가구 중위소득: $42,103
단독주택 평균 가치: $239,130
월 총생활비: $3,134

Hot Springs, AR

19. 핫스프링스, 아칸소(Hot Springs, Arkansas)
가구 중위소득: $46,441
단독주택 평균 가치: $246,676
월 총생활비: $3,253

Dayton, TN

20. 데이턴, 테네시(Dayton, Tennessee)
가구 중위소득: $56,692
단독주택 평균 가치: $257,079
월 총생활비: $3,300


관련 참고
– GOBankingRates Original Research Center
–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중산층 도시, 중상위 소득 추정, 중산층의 재정 트렌드 등 관련 주제의 기사 제목이 원문에 함께 제시됐다.


방법론(Methodology)

GOBankingRates는 미국 남부의 ‘저비용 호수 마을’ 20곳을 선정하기 위해, Travel + Leisure·MSN·Thrillist의 ‘최고의 호수 마을’ 목록에서 후보를 뽑고, 인구·가구·소득 지표(미 인구조사국 ACS), 생활비 지수(Sperling’s BestPlaces), 가계지출(BLS Consumer Expenditure Survey), 단독주택 가치(Zillow Home Value Index)를 결합해 분석했다. 모기지 비용은 다운페이 10%, 30년 고정, 전국 평균 금리 6.56%(연준 경제데이터, 2025년 9월 2일) 기준으로 산정했다. 월 모기지와 가계지출 추정치를 합산해 기본 생필품 중심의 총생활비를 도출했고, 이를 기반으로 가장 저렴한 순으로 순위를 매겼다. 모든 데이터 기준일은 2025년 9월 3일이다.


용어·지표 해설

Zillow Home Value Index(HVI): 미국 부동산 플랫폼 질로(Zillow)가 산출하는 주택 가치 지표로, 특정 지역의 단독주택 가격 추세를 비교적 일관된 방법론으로 포착하려는 목적의 통계다.
Sperling’s BestPlaces 생활비 지수: 지역 간 주택, 식료품, 의료, 교통 등 항목의 상대 가격 수준을 반영한 지수로, 지역 비교의 기준점으로 널리 활용된다.
BLS Consumer Expenditure Survey: 미국 가계의 소비 지출 구조를 파악하는 공식 조사로, 특정 지역의 세부 물가를 직접 제공하기보다 ‘평균적 지출 패턴’을 추정하는 데 쓰인다.
FRED(연준 경제데이터):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이 운영하는 공개 경제지표 저장소로, 모기지 금리 같은 금융·거시 데이터를 제공한다.

전문적 시사점: 본 순위는 ‘상대적 부담 능력’을 비교하는 데 유용하나, 개별 가구의 실제 주거비는 신용점수, 다운페이 규모, 재산세·보험료, 통근거리 및 에너지 비용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또한 10% 다운페이고정금리 6.56%는 일종의 ‘표준화된 가정’으로, 금리 환경 변화나 지역별 세금·보험 차이는 실지출에 유의미한 편차를 만든다. 특히 러셀빌(아칸소)의 월 생활비 항목은 주택 평균 가치와 동일 수치로 표기돼 있어, 독자는 원문 수치의 그대로 인용임을 염두에 두고 해석할 필요가 있다.


사진 고지(Disclaimer): 기사 내 사진은 설명 목적의 이미지이며, 실제로는 기사에서 언급된 도시·카운티 외부의 인접 대도시 이미지가 사용된 경우가 있다.

출처: 본 기사는 GOBankingRates.com의 ‘20 Most Affordable Southern Lake Towns’의 내용을 토대로 작성됐다.

Note: 기사 말미 원문에는 “기사 내 견해는 작성자의 것이며 나스닥의 입장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