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8일,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 본사를 둔 보험 기술 제공업체인 가이드와이어 소프트웨어는 2028년 말까지 인도의 인력 수를 1,000명으로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이는 회사의 전문 서비스 부문 확장 전략에 따른 것이다.
인도는 낮은 비용의 백오피스에서 고부가가치 혁신 허브로의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다국적 기업들이 현지 운영을 설립하고 인력 채용을 강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향후 몇 년간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운영들은 대개 글로벌 역량 센터(GCC)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모회사 본사 운영, 금융, 연구 개발, 제품 개발 기능을 지원한다. 가이드와이어의 인도 확장은 주로 방갈로르 센터에 집중될 것이며, 회사의 최고 제품 개발 책임자인 디에고 드발레 씨가 밝혔다.
“2028년이 되면 서비스 부문에서의 성장이 엔지니어링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드발레 씨는 말했다. 가이드와이어의 전문 서비스 역할은 PWC, 캐파제미니,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와 같은 회사들과 협력하여 보험사에 가이드와이어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배포하고 구현하는 고객 대면 작업을 포함한다.
계획된 확장이 완료되면, 인도는 회사의 세계 인력에서 거의 4분의 1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7월 현재,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이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약 3,5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방갈로르 및 첸나이 센터를 통해 인도에서 연말까지 500명에 도달할 예정이다. 인도 인력 중 약 400명은 연구 개발 및 클라우드 운영에 중점을 두는 엔지니어링 팀에 속하며, 나머지는 전문 서비스 부문에 종사한다.
인도 내 GCC 부문은 급속히 확장되고 있으며, JP모건 체이스, 타겟, 웰스 파고 등 주요 기업들이 이미 현지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ICICI 시큐리티즈에 따르면, GCC는 2030년까지 인도 GDP의 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현재 1% 미만에서 증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