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오코프 디벨럽먼츠(NioCorp Developments Ltd, 나스닥 종목코드: NB)의 주가가 6.3% 급등했다. 회사는 자회사인 엘크 크리크 리소스(Elk Creek Resources Corp.)가 미 국방부(DoD)로부터 최대 1,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확보해 국내 스칸듐 공급망 구축을 지원받게 됐다고 발표했다.
2025년 8월 5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자금은 국방생산법(Defense Production Act) 제3편(Title Ⅲ)에 따라 배정됐다. 지원금은 네브래스카주에서 추진 중인 엘크 크리틱컬 미네럴스 프로젝트(Elk Creek Critical Minerals Project) 개발에 투입되며, 일정 성과 지표를 충족해야 실제로 집행된다. 이 예산은 데브 피셔(Deb Fischer) 상원의원을 포함한 연방의원들이 주도한 예산 배정의 결과이기도 하다.
프로젝트 개요 및 전략적 가치
엘크 크리크 프로젝트는 미국 최초의 다금속(polymetallic) 광체를 목표로 하며 스칸듐·니오븀·티타늄 등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주요 희소금속을 국내에서 생산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지원금은 타당성 조사(Feasibility Study) 단계 공학 설계, 추가 예비 탐사(Reserve Drilling) 및 갱신된 비용 추정을 완료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는 이번 지원과 엘크 크리크 프로젝트가 미국을 스칸듐 및 스칸듐 합금 분야의 세계적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 믿는다.” — 마크 A. 스미스(Mark A. Smith) 니오코프 CEO 겸 이사회 의장
자금 조달 확대 가능성
니오코프는 국방부 지원을 발판으로 미국 수출입은행(EXIM Bank)으로부터 최대 8억 달러의 부채 금융을 포함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스칸듐 합금은 경량·고강도 특성 덕분에 방위 산업에서 티타늄·알루미늄 합금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칸듐(Scandium)이란 무엇인가?
스칸듐은 주기율표 3족에 속하는 희토 금속으로 알루미늄과 합금 시 강도·내식성이 크게 향상된다. 하지만 지각 내 존재량이 극히 적고, 경제적 매장지가 제한돼 연 간 글로벌 생산량이 수십 톤 수준에 불과하다. 때문에 항공우주·국방·연료전지·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전략적 금속으로 분류된다.
미국에서 마지막으로 보고된 스칸듐 광산 개발은 196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는 중국이 사실상 유일한 대규모 생산국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결과 미국과 유럽연합은 공급망 리스크를 꾸준히 제기해 왔다.
미국 정부의 핵심 광물(Self-Reliance) 전략과의 연계
백악관과 의회는 최근 반도체법(CHIPS Act),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을 통해 핵심 광물 자립도 제고를 정책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엘크 크리크 프로젝트는 이러한 탈(脫)중국 공급망 재편 기조와 맞물려 있어, 추가 연방 지원 및 세제 혜택 수혜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국방부 Title Ⅲ 프로그램이 향후 니오코프의 공장 건설·가공 장비 확보까지 지원할 확률이 높다”며 “실제 상업 생산까지 약 3~4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시장 반응 및 주가 전망
이번 발표 후 니오코프 주가는 전장 대비 6.3% 상승한 달러당 종가를 기록했다*미세 변동 포함. 투자자들은 프로젝트 파이낸싱 가시화와 국가 안보 연계 모멘텀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다만 타당성 조사 완료·환경 인허가·장기 공급 계약 등 추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향후 관전 포인트
① EXIM Bank 차입 결정 시기와 조건
② 스칸듐·니오븀·티타늄 시장 가격 추이
③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슈 및 지역사회 갈등 여부
④ 공급망 다변화에 나선 방산·항공 기업들과의 장기 구매계약 체결 가능성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미국 내 희소금속 공급망 강화를 위해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본 기사는 인공지능 기술의 지원을 받아 작성됐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