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ixis Global Retirement Index에 따르면, 미국인의 상당수는 만 64세에 은퇴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현재 기대수명을 감안하면 은퇴 기간은 평균적으로 약 22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러한 기간 동안 은퇴자금이 실제로 버틸 수 있느냐는 점이다. 독자 개인의 자금도 예외가 아닐지 스스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2025년 11월 30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위 지표와 설문 결과는 미국 투자자들이 은퇴 중 자금 고갈 위험을 낮추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구체적 방향을 제공한다. 핵심은 더 많이 저축하고, 지출을 절제하며, 장기 재무계획을 수립하고,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절차적 노력을 통해 22년의 평균 은퇴 기간을 견딜 수 있는 재정적 체력을 갖추는 데 있다.
관련 읽을거리: ‘지루해 보이는’ 투자라도 은퇴 소득이 바닥나지 않게 하는 비결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 또한, 집에서 월 최대 1,000달러까지 벌어들이는 은퇴자의 다양한 수입 창출 사례도 소개된다. 이러한 정보는 현재의 저축 수준이 부족하다고 판단될 때 대안을 찾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된다.
아직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면 무엇을 해야 하나
해당 설문은 은퇴 기간 내내 자금을 유지하기에 저축이 충분치 않다고 느끼는 투자자들에게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응답자들은 은퇴 안정성에 도달하기 위한 여러 전략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확인: 은퇴 후 전기차로 전환해야 하는 7가지 이유에 관한 안내도 제공된다. 교통비 절감과 유지비 변동성 완화가 주요 논거로 거론된다.
더 많이 저축하고, 더 적게 지출하라
미국 투자자 64%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저축 확대와 검소한 생활을 꼽았다. 원리는 단순하지만 실행은 어렵다. 그럼에도 이는 은퇴를 고민하는 이들이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요소 중 가장 영향력이 큰 축으로 평가된다.
저축 확대는 퇴직연금(예: 401(k)) 납입 비율 상향과 별도 저축계좌 증액을 의미한다. 급여가 오를 때마다, 현 직장에서의 인상분이든 이직으로 인한 급여 상승분이든 상승분의 절반을 자동으로 저축에 배정하는 방식이 소개된다. 구체적으로, 인상분의 절반만큼 퇴직연금 불입액을 즉시 상향하면 실질적으로는 여전히 임금 인상 효과를 체감하면서도 은퇴자금을 체계적으로 불려갈 수 있다.
지출 절제는 ‘은퇴 생활 미리 연습’이라는 개념으로 설명된다. 휴가를 줄이고 외식 빈도를 낮추며, 모든 소비 전에 장기 재정 안전과의 우선순위를 따져보라는 권고다. 물건을 구매하기 전, “이 지출이 장기적 재정안정성보다 중요한가”를 자문하는 습관이 핵심이다.
계획을 세워라
계획 없이 임하는 것은 실패를 부르는 지름길이라는 경구가 다시 강조된다.
“If you fail to plan, you plan to fail.”
Natixis 설문 응답자들은 장기 재무계획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계획 수립은 지금 시작해야 하며, 은퇴 직전이 되어서는 늦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접근법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저축 목표액을 정하고 그에 도달하기 위한 단계별 행동을 설계하는 방식. 둘째, 은퇴에 필요한 총액을 산정한 뒤, 그 금액을 채우기 위한 저축과 투자 역산 계획을 세우는 방식이다. 어느 방법을 택하든 최종 목적은 안정적인 은퇴다.
투자 수익률을 높여라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투자 수익률의 개선은 특히 젊을수록 은퇴자금 축적 속도를 크게 가속화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를 더 능동적으로 관리하고, 필요 시 리밸런싱을 수행하며, 장기 성장을 지향하는 태도가 권고된다.
필요한 규모를 파악하라
은퇴 중 예상 지출을 추정하면 필요한 자금 규모를 더 정확히 알 수 있다. 특히 의료비는 흔히 과소평가되는 항목이다. Medicare(메디케어)가 제공되더라도 본인 부담금 등 여러 비용이 발생하며 보장 범위 밖의 항목도 있다. Fidelity는 2025년에 만 65세로 은퇴하는 개인이 은퇴기간 동안 의료·건강비로 평균 $172,500를 지출할 것으로 추정한다.
또한, 은퇴 자금을 어떤 계좌에서 어떤 순서로 얼마씩 인출할지를 미리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금을 면밀히 고려해야 하며, IRA나 401(k)와 같은 세금 이연 계좌에서 너무 이른 시점에, 너무 높은 비율로 인출하면 불필요하게 높은 세금을 부담할 수 있다는 경고가 제시된다.
아울러, 개인의 은퇴기간은 22년 평균보다 길어질 수도 짧아질 수도 있다. 비자발적 은퇴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건강 문제나 60대에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사유로 계획보다 조기 은퇴가 불가피해질 수 있다. 가능한 경우 완충 자금(cushion)을 마련해 두라는 조언이 강조된다.
용어 해설
401(k)는 미국의 대표적 직장 연계형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으로, 세전 또는 Roth(사후과세) 형태로 불입하며 고용주 매칭이 제공될 수 있다. IRA(Individual Retirement Account)는 개인이 개설하는 개별 은퇴계좌로, 전통형(세전)과 Roth형(사후과세)으로 구분된다. Medicare는 만 65세 이상을 주 대상으로 하는 연방 건강보험으로, 모든 의료비를 전액 보장하지 않는다. Natixis Global Retirement Index는 국가별 은퇴 경쟁력과 안정성을 지표화한 자료이며, Fidelity는 미국의 대형 자산운용·연금 서비스 기관으로 은퇴 관련 비용 추정치를 정기적으로 제시한다.
전문가적 시사점
이 보고는 행동 가능한 기본기를 강조한다. 첫째, 저축률 상향과 지출 절제는 즉각 시행 가능한 통제 변수다. 둘째, 계획 수립은 불확실성을 관리하는 최소 요건이다. 셋째, 수익률 관리는 리스크 허용도에 맞춘 자산배분과 주기적 리밸런싱의 규율에서 출발한다. 넷째, 의료비 및 세금은 은퇴 설계의 숨은 비용이므로, 필요한 지출과 인출 순서를 사전에 구조화해야 한다. 이 네 축을 동시에 진행하면 22년 평균 은퇴 기간의 재정적 지속가능성은 통계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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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GOBankingRates.com에 최초 게재된 ‘Americans Expect Their Retirement Savings To Last 22 Years’를 바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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