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사용이 과거처럼 중요하지 않은 시대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완전히 현금 없는 생활로 전환하지 않았다. 오늘날, 대부분의 거래는 신용카드나 ‘벤모(Venmo)’ 같은 모바일 송금 앱으로 결제할 수 있다.
2025년 6월 2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ederal Reserve) 조사 결과, 평균적인 미국인은 67달러의 현금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현금을 얼마나 지녀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다.
GOBankingRates는 두 명의 금융 전문가와 인터뷰하여 현금을 얼마나 지녀야 하는지,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 들어봤다. 제임스 마요(James Mayo)는 ‘철Fjord Wealth Management’의 재정 분석가로서, 습관적으로 일정 금액의 현금을 지니고 있는 것이 이치에 맞다고 설명했다. 마요는 “개인적으로, 나는 항상 40달러에서 60달러 정도의 현금을 가지고 다닌다,”고 말했다. 이 금액은 특히 여행 중이거나 시골 지역에 있을 때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카일 디파올로(Kyle DePaolo)는 ‘DePaolo & May Strategic Wealth’의 공동 창립자로서 마요와 비슷한 의견을 가졌다. 그는 항상 50달러에서 100달러 정도의 현금을 지녀야 한다고 말했다.
현금을 지닐 때의 이점
현금을 지녀야 할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로, 모든 곳에서 신용카드나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디파올로는 “간혹 3시쯤에 먹는 그래놀러 바가 경제 위기일 때가 있다”며, “현금은 기계나 주차 대행 부스, 그리고 애플페이(Apple Pay)를 받지 않는 고집스러운 타코 트럭에도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비스 제공자를 위한 팁을 줄 때 현금이 편리하다. 일부 서비스 제공자는 전자 결제를 받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 디파올로는 “코트 체크에서 벤모(Venmo)나 밴드에게 젤(Zelle)을 던지는 건 불가능하다”며 현금을 지님으로써 언제나 부드럽고 관대하게 팁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금을 많이 지니지 않아도 좋은 이유
현금을 많이 지니지 않아도 좋은 이유로는 보안의 부족이 있다. 지갑을 분실하면, 현금은 영원히 잃게 되지만, 카드는 분실 시 꺼지고 대체할 수 있어 사기 방지에 유용하다. 또한, 앱과 신용카드는 지출을 디지털로 추적하여 예산을 관리하는 데에도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