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의 평균 월세가 2,000달러를 넘어서면서, 많은 미국인들이 저렴한 임대 주택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는 최근 Zillow.com의 연구에 따르면 특히 신입 졸업생들이 아파트를 찾으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월세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5년 6월 1일, 나스닥닷컴(Nasdaq.com)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봄에 다세대 주택 임대료는 0.7% 상승하여 전형적인 아파트의 월세가 1,849달러에 이른다고 Zillow.com의 3월 렌트 보고서에 따르면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임차인들이 선택하는 해결책은 미니 아파트, 즉 마이크로 하우스다. 개발업체들은 전국의 회생 불가 혹은 폐쇄된 쇼핑몰 공간을 미니 아파트로 변환하고 있다. 예를 들어, 로드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에 있는 역사적인 쇼핑몰인 “아케이드”가 그러하며, 인디애나폴리스의 라파예트 스퀘어 몰도 2025년까지 폐쇄된 시어즈 건물에 1,200개의 아파트를 열 계획이다.
스토리지카페(StorageCafe.com)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미니 아파트에 대한 가장 큰 수요는 서부 해안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사용 가능한 미니 아파트의 수가 가장 많으며, 임차인이 415평방피트의 공간에 물건을 쌓아 넣을 수 있는 경우 비용 절감이 가장 크다. 샌프란시스코의 일부 미니 아파트는 불과 124평방피트로 측정된다. 이는 일반적인 3베드룸 교외 주택의 침실과 비슷한 크기다. 호놀룰루, 하와이에서는 348평방피트 이하여야 미니 아파트로 분류된다.
미니 아파트 비중이 10%를 넘는 5대 도시
샌프란시스코는 415평방피트로 미니 아파트 비중이 14.7%며 평균 임대료는 1,888달러다. 시애틀은 405평방피트로 12%의 비중이며 임대료는 1,289달러다. 호놀룰루는 348평방피트로 11.6%의 비중이며, 임대료는 1,700달러다. 포틀랜드, 오리건은 408평방피트로 10.7%의 비중이며 임대료는 1,144달러다. 미니애폴리스는 433평방피트로 10.4%의 비중이며 임대료는 1,078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