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동맹·파트너군이 이번 달 시리아에서 실시한 보복 공습 이후 이슬람국가(IS) 요원 약 25명을 사살하거나 생포했다고 미군이 밝혔다.
2025년 12월 30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중앙군사령부(CENTCOM)은 화요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발표했다. 미군은 이달 초 미군 요원에 대한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12월 19일 시리아 내 수십 개의 이슬람국가 표적에 대해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U.S. Central Command (CENTCOM) and partners across Syria killed at least seven ISIS members and captured the remainder during 11 missions conducted Dec. 20-29,” CENTCOM은 성명에서 밝혔다. 성명은 또한 해당 작전이 4곳의 이슬람국가 무기고를 제거했다고 전했다.
사안의 핵심 사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미·파트너군은 12월 19일의 보복 공습 이후, 12월 20일부터 29일까지 총 11개 작전을 통해 적어도 7명을 사살했고 나머지 인원은 생포했으며, 작전 과정에서 4개의 무기고가 제거되었다는 점이다. 미군은 전체적으로 거의 25명(near 25)의 이슬람국가 대원들이 사살되거나 생포되었다고 집계했다.
CENTCOM1은 미국 중앙사령부(Central Command)의 약칭으로, 중동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미군의 작전·전략을 총괄하는 군사조직이다. 이슬람국가(ISIS 또는 IS)는 2014년경 광범위한 영토 장악으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던 테러조직으로, 현재는 지역별 세력 축소 이후에도 조직 잔존세력 및 지하조직이 산발적 테러와 반군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전개 배경은 다음과 같다. 12월 19일 미군에 대한 공격이 발생하자, 미군은 즉각 보복 공습을 실시했다. 이후 후속 정찰·특수작전·합동작전 등을 통해 12월 20일부터 29일까지 일련의 작전이 이어졌고, CENTCOM은 이 기간 동안의 성과를 공개했다. 성명은 구체적 작전 장소와 세부 전과에 관해서는 제한된 정보를 제공했으며, 이는 작전의 안전성과 추가 작전 계획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용어 설명—독자 중 일부는 CENTCOM이나 IS와 같은 약어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간단히 정리한다. CENTCOM은 미 국방부 산하의 통합전투사령부 중 하나로, 중동 지역의 군사 작전과 연합군 조정 역할을 수행한다. 이슬람국가(IS)는 아라비아어 약칭으로 국제적으로는 ISIS(ISIL)로도 불리며, 극단주의 무장단체로 분류된다. 이 단체는 과거이라도 넓은 지역을 장악했으나, 최근 수년간 연합군·지역군의 공세로 주요 보급로와 집결지를 상실했다.
지역 안보·정치적 함의—이번 발표는 미군과 동맹군이 시리아 내 잔존 IS 세력에 대해 지속적인 타격 능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단기간 내에 11개 작전이 집행된 점은 정보 수집, 정찰 및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이 원활히 진행되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현지의 복잡한 정치지형과 다수의 무장세력 존재로 인해 지상 통제력 확보와 장기적 안정화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경제적·시장적 영향 분석—군사 충돌과 관련된 소식은 통상적으로 국제 유가와 방위산업 주가에 단기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동 지역에서의 군사적 긴장 고조는 국제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번 작전은 특정 표적에 대한 정밀타격 성격이 강하고 광범위한 지역전으로의 확전 징후는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고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 방위산업 관련 주식은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으나, 장기적인 펀더멘털 변화로 이어질 정도의 사안은 아니라고 평가된다. 금융·에너지 시장의 관찰 포인트는 추가적 군사행동의 범위와 연료 수송 차단 여부, 그리고 지정학적 불확실성의 확산이다.
안보적·인도주의적 고려사항—이와 같은 군사작전은 IS 세력의 즉각적인 위협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으나, 무차별적 피해를 막기 위한 민간인 보호 조치와 인도적 지원 체계의 유지가 병행돼야 한다. 또한 생포된 인원 처리, 전쟁범죄·테러 혐의 관련 법적 절차, 그리고 포로에 대한 정보 활용 방식 등은 국제법과 연합 규범에 따라 투명하게 관리될 필요가 있다.
결론 및 전망—CENTCOM의 발표는 최근 미군에 대한 공격에 대한 직접적 보복과 후속 소탕작전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음을 보여준다. 향후 관건은 이 같은 군사적 성과가 지역 안정화로 이어져 지속 가능한 안보 구조를 만드는지 여부이다. 단기적으로는 추가적인 군사행동과 정보공유, 지역 파트너십 강화가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는 정치적 해결과 재건 프로그램이 병행되어야 효과적인 대테러 전략으로 수렴할 수 있다.
참고※ 본 보도는 2025년 12월 30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를 바탕으로 번역·정리한 내용이며, 미 군 당국의 공식 성명 내용을 중심으로 작성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