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 협상 희망 속 아시아 주가 상승

대부분의 아시아 주식은 화요일 급등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이 지속됨에 따라 긍정적인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이징에 대한 칩 수출 제한을 철회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2025년 6월 10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월가의 전날밤 거래에서 온건한 긍정적 신호를 받은 지역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월요일의 무역 협상이 잘 진행되었다고 시사했고, 협상이 화요일까지 연장될 것임을 알리며 이를 따랐다.

미국 S&P 500 선물은 아시아 거래에서 0.5% 상승했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일부 칩 수출 제한을 철회할 방법을 고려 중이라는 보고서들이 넘쳐났기 때문이다.

이번 주의 초점은 또한 수요일에 예정된 미국의 주요 소비자 물가 지수 데이터에 있다.

미-중 무역 협상에 따른 중국 주식 상승

중국의 상하이 선전 CSI 300 지수와 상하이 종합 지수는 각각 0.2%와 0.1% 상승했으며, 홍콩의 항셍 지수도 0.1% 올랐다. 월요일 런던에서 고위급 미중 무역 협상이 시작되어 세계 최대 경제국들이 5월에 임시 휴전을 체결한 이후 증폭된 무역 갈등을 더욱 완화할 것이라는 희망이 생겼다.

월요일 보고서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중국으로의 칩 및 기술 수출 제한을 완화할 의향이 있음을 시사했으며, 두 나라 간의 협상은 화요일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기술 판매 제한을 중국과의 협상에서 일부 해제하도록 재무부 스콧 베센트 팀을 지시했으며, 이는 주로 중국이 주요 글로벌 공급국인 희귀 원소 수출 제한을 완화하도록 만들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중국에 대한 감정은 월요일 발표된 경제 지표에서 지역 소비가 무역 불확실성으로 압박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약한 경제 통계에 의해 약화되었다.

중국의 수출 성장률은 5월에 예상치를 밑돌았으며, 물가는 지난달 더욱 완화되었다고 월요일 데이터가 보여주었다.


무역 기대감과 기술주 상승 속 아시아 주식 상승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긴장이 더욱 완화될 것이라는 지속적인 기대감 속에서 광범위한 아시아 시장이 상승했으며, 특히 칩 제조업체들에서 비롯된 미국 기술주의 상승도 크게 기여했다.

한국의 주식은 이 추세의 주요 수혜자로서 여권당의 대선 승리 이후 지난주 랠리를 더 확장했으며, KOSPI 지수는 1% 상승하여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의 니케이 225 지수는 1% 상승했으며, TOPIX 지수는 월요일의 긍정적인 국내총생산 데이터에 따른 연장된 상승에서 0.5% 상승했다.

호주의 ASX 200 지수는 보복 무역에서 0.8% 올랐으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즈 지수는 변동이 없었으며, 인도 니프티 50 지수를 위한 기프트 니프티 50 선물은 0.1% 상승하여 해당 지수의 긍정적인 개장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