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9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오늘 0.46% 상승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07% 상승했으며, 나스닥 100 지수는 0.58% 상승했다. 이에 따라 6월 E-mini S&P 선물과 6월 E-mini 나스닥 선물은 각각 0.51%와 0.63% 상승했다.
S&P 500은 1주 최고치를, 나스닥 100은 3개월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일부 수입 관세를 차단한 법원 판결 이후 주식이 상승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와 CEO 황이 AI 컴퓨팅 시장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예상했다는 뉴스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다우 지수의 상승 폭은 제한적이며, 이에 따라 세일즈포스는 RBC 캐피탈 마켓에서의 강등 이후 6% 이상 하락했다.
미국 국제무역법원은 수요일 늦게 트럼프 대통령이 ‘해방의 날’ 관세를 글로벌 상품에 부과하기 위한 긴급 조치를 부당하게 적용했다고 만장일치로 판결했다. 이는 글로벌 10% 평탄 관세, 중국 및 기타 국가에 대한 고율 관세, 중국,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펜타닐 관련 관세에 적용된다.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에 대한 관세와 같은 섹션 232 및 섹션 301 법에 따른 다른 관세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법원은 행정부에 10일 이내에 조치 시행을 요구했다.
오늘의 미국 경제 뉴스에 따르면, 1분기 핵심 PCE 물가지수는 하향 수정되었고, 주간 실업수당 청구는 예상보다 더 늘어났다. 또한, 4월 미결 주택 판매는 2년 반 만에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요소들은 연준의 비둘기파적 정책 요인으로 작용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bp 하락하여 4.45%를 기록했다.
실업수당 주간 청구는 14,000 건 증가해 340,000 건으로 집계되어 230,000 건을 예상했던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 계속되는 청구는 3년 반 만에 최고치인 1,919,000 건으로 예상치 1,893,000 건 보다 더 높았다.
미국 1분기 GDP는 이전 보고된 -0.3%에서 상향 조정되며 -0.2%를 기록했다. 1분기 핵심 PCE 물가지수는 이전 보고된 3.5%에서 하향 조정된 3.4%를 기록했다.
4월 미결 주택 판매는 월간 기준으로 -6.3% 감소하여 예상치 -1.0%보다 더 부진했고, 이는 2년 반 만에 가장 큰 감소율이다.
시장에서는 오는 6월 17-18일 FOMC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2%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주 시장의 초점은 무역 관세 뉴스나 새로운 무역 협상 신호에 맞춰질 예정이다.
1분기 실적 보고 시즌이 끝나가고 있으며, S&P 500의 기업 중 90% 이상이 분기 실적을 보고하였고, 77%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는 2024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1분기 실적 성장률은 13.1%를 기록해 시즌 시작 전 기대치 6.6%보다 높았다. 2025년 전체 연도의 S&P 500 기업 이익은 9.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월 초 예상치인 12.5%에서 하향 조정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