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 아시아 통화에 대한 강세 베팅이 미중 무역 협정에 대한 명확성이 부족하면서 달러가 뒤처지고 있다는 로이터 조사결과 목요일 발표되었다.
2025년 6월 12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대만 달러의 롱 포지션은 2020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한국 원화에 대한 강세 베팅은 거의 2년 반 만에 가장 강하였다.
중국 위안화에 대한 강세 베팅도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10월 이후 높은 수준이었다. 시장은 일주일 내내 무역 협상에 집중해 왔으며, 이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해제 확보 및 중국 학생들이 미국 대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프레임워크 협정으로 이어졌다.
“미국 경제가 둔화되고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며, 트럼프 행정부가 다양한 보호무역 조치를 추진하는 환경에서, 주기적 요인과 구조적 요인이 USD를 하락세로 유지하도록 정렬되어 있다”고
Maybank의 고위 분석가 피오나 림이 말했다.
한국 원화는 이달 초 자유당 후보 이재명이 대통령으로 선출된 이후 8% 이상 상승하였다. 이재명은 전임자의 잠정적 계엄령에 대한 분노의 물결을 타고 집권하였으며, 경제 성장 정체 문제를 해결하고 가계 지원을 위한 비상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대만 달러는 미국과의 무역 관계를 원활히 하기 위해 통화의 평가 절상을 허용할 것이라는 추측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모멘텀을 유지하는 중이라고 했다.
반대로 싱가포르 달러와 필리핀 페소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은 약간 부정적이었으며, 롱 포지션이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인도 중앙은행이 예상보다 큰 50베이시스포인트를 금리를 인하함으로써 인도 루피에 대한 베팅은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약간 약세로 전환되었다.
아시아 통화 포지셔닝 조사는 분석가와 펀드 매니저들이 아시아 신흥 시장의 아홉 가지 통화, 즉 중국 위안, 한국 원, 싱가포르 달러, 인도네시아 루피아, 대만 달러, 인도 루피, 필리핀 페소, 말레이시아 링깃 및 태국 바트에 대한 현재 시장 포지션을 어떻게 보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조사는 마이너스 3에서 플러스 3까지의 척도로 순매수 또는 순매도 포지션을 추정해 사용한다. 플러스 3의 점수는 시장이 미국 달러에 대해 상당히 롱임을 나타낸다. 이 수치는 비선물환(NDF)을 통해 보유한 포지션을 포함한다.
조사는 통화 별 포지션을 아래 포함하여 보여준다 (미국 달러 대비 각 통화):
날짜 USD/CNY USD/KRW USD/SGD USD/IDR USD/TWD USD/INR USD/MYR USD/PHP USD/THB
25년 6월 12일:-0.78 -1.37 -1.24 -0.60 -1.58 0.03 -1.25 -0.93 -1.24
25년 5월 29일:-0.67 -1.20 -1.34 -0.32 -1.50 -0.08 -1.04 -1.19 -1.14
25년 5월 15일:0.00 -0.22 -0.54 0.70 -1.01 -0.19 -0.15 -0.68 -0.45
25년 5월 1일:0.20 -0.06 -0.67 1.27 -0.53 -0.58 -0.40 -1.02 -0.61
25년 4월 17일:0.57 0.19 -0.26 1.33 0.06 -0.20 0.04 -0.65 -0.30
25년 4월 3일:0.47 1.13 0.54 1.20 1.14 0.01 0.33 -0.15 0.40
25년 3월 20일:0.24 0.72 0.15 0.97 0.85 1.09 0.42 -0.13 0.08
25년 3월 6일:0.77 1.00 0.34 1.36 0.71 1.47 0.45 0.20 0.48
25년 2월 20일:0.88 0.83 0.31 1.06 0.59 1.22 0.37 0.31 0.02
25년 2월 6일:1.15 1.01 0.86 1.25 1.14 1.98 0.62 0.93 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