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낙관과 하락한 채권 수익률에 주가 급등

2025년 5월 2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화요일 2.05% 상승하여 마감했으며,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78%, 나스닥 100 지수는 2.39% 상승했다. 이에 따라 6월 E-mini S&P 선물은 2.11%, 6월 E-mini 나스닥 선물은 2.36% 상승했다.

주요 주가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 동안 유럽연합을 상대로 한 50% 관세 부과 기한을 7월 9일로 연장한다고 발표한 후 급등했다. 이는 미국 수입 업체들에게 6월 1일부터 유럽연합 상품에 대해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이후 이루어진 결정이다. 또한, 국가경제위원회의 해싯 이사가 “이번 주 안에 인도를 포함한 여러 무역 협상이 성사될 것”이라며 발언한 것이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

화요일 주식 상승세는 컨퍼런스 보드의 미국 5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을 넘어서며 3개월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강화되었다.

일본이 채권 발행 계획을 변경할 수 있다는 추측으로 인해 채권 수익률 하락 또한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43%로 8bp 하락했다. 블룸버그 뉴스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이 시장 참여자들에게 정부 채권의 적절한 발행량에 대한 설문지를 보냈으며, 이는 채권 발행량을 줄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경제 지표에서도 미국 4월 비항공 자본재 신규 주문이 월별 -1.3%로 6개월 만에 최대 감소를 기록했으며, 3월 S&P CoreLogic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대비 4.07% 증가에 그쳐 예상을 밑돌았다. 반면,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의 5월 제조업 설문조사에서는 -15.3으로 향상되어 예상치보다 강한 수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