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T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 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캐나다 시장은 무역 긴장이 심화되며 금요일에도 투자자들의 신중한 움직임 속에 이틀 연속 약세로 마감했다.
캐나다 GDP 데이터와 함께 미국의 인플레이션 및 소비자 심리를 포함한 여러 데이터를 소화하면서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2025년 5월 3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주요 주식 시장 지수인 TSX Composite는 오늘 하락세로 출발하여 정오 이후 더욱 하락했으나 일부 회복에 성공하며 최종적으로 35.51포인트 또는 0.14% 하락한 26,175.05로 마감했다. 이 지수는 주간으로는 0.6% 상승했다.
목요일 미국 연방 항소법원이 무역법원의 판결 다음 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를 잠정적으로 부활시키며 정부의 항소를 고려하기로 했다. 이번 달 초 체결된 무역 협정을 중국이 위반했다며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중국을 비판함에 따라 무역 전쟁 우려가 다시 제기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모든 것이 빠르게 안정되어 중국이 평상시대로 돌아갔다”고 게시했다. “모두가 행복했다! 그것이 좋은 소식이다!”라고 말한 트럼프 대통령은 “안 좋은 소식은 중국이, 일부 사람들이 예상한 대로, 우리와의 합의를 완전히 위반했다는 것이다. 착한 사람으로 살기 만만치 않다!”라고 전했다.
캐나다 경제 뉴스에서는 2025년 첫 세 달 동안 캐나다 GDP가 전분기 대비 0.5% 확대되어 앞서 수정된 0.5% 성장률을 유지했다고 통계청이 밝혔다. 4월 2025년 캐나다 경제는 3월과 마찬가지로 0.1% 성장할 것으로 초기 추정되었다.
통신주가 이번 세션에서 주요 상승주 중 하나였다. Cogeco Communications는 약 1.4% 상승했다. 산업재, 소비재, 금융주도 일부 지지를 받았다. 에너지 및 헬스케어 주식은 각각 1.76%와 1.75%의 손실을 보이며 하락했다. 부동산, 소재, 기술 및 산업재는 혼조세를 보였다. 베이텍스 에너지(4.3% 하락), 세노버스 에너지(3.4% 하락), 프리홀드 로열티(3.14% 하락), 메그 에너지(2.8% 하락) 등이 에너지 부문에서 주요 하락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