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S&P 500 지수는 -0.01% 하락하며 마감했고, 다우존스 산업 지수는 +0.13% 상승하며 마감했다. 나스닥 100 지수는 -0.11% 하락했다. 6월 E-미니 S&P 선물은 -0.10% 하락, 6월 E-미니 나스닥 선물은 -0.16% 하락했다.
2025년 5월 3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금요일 주식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무역 정책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를 압박했다. 목요일 늦게 미국 재무장관 베센트는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약간 정체되었다’고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의 통화가 협상 타결을 위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주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미국과의 협정에 위배해 관세를 완화하지 않았다고 비난한 이후 급락했다. 미국 무역대표 그리어는 중국이 희토류 수출 허가에 대한 승인을 지연시키고 있으며, 이달 초 두 나라가 체결한 협정에 불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 대화를 통해 그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확신을 표명하면서 단기 매도 포지션을 청산하는 움직임이 나타나며 주가가 회복되었다. 또한 금요일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미국의 4월 개인 소비는 예상에 부합하여 증가했고, 개인 소득은 예상보다 더 많이 증가했다. 4월 핵심 PCE 물가지수는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완화되어 연준의 정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또한, 미국의 소비자 심리가 상향 조정되고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하향 조정되었다.
해외 주식 시장은 금요일에 낮은 수준으로 마감했다. 유로 스톡스 50은 -0.08%,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0.47%, 일본 니케이 225는 -1.22% 하락하며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