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현지시간) 장중 기준 가장 부진한 섹터는 기술·통신(Technology & Communications) 섹터로, 하락률 1.4%를 기록하고 있다다. 해당 그룹 내에서 대형주인 인텔(티커: INTC)과 AMD(티커: AMD)가 두드러진 약세를 보이며 각각 -4.2%, -3.8% 하락 중이다다. 기술 섹터를 추종하는 ETF 가운데 하나인 Technology Select Sector SPDR ETF(티커: XLK)는 이날 -2.0%의 일일 수익률을 기록하는 반면, 연초 대비(YTD)로는 +15.21% 올랐다다. 한편 인텔은 연초 대비 -58.42%, AMD는 연초 대비 +3.01%의 성과를 각각 보이고 있다다. XLK의 기초 보유종목 중 INTC와 AMD의 합산 비중은 약 3.5%에 해당한다다.
2025년 11월 6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다음으로 약세를 보이는 섹터는 서비스(Services) 섹터로, 장중 기준 -0.8% 하락하고 있다다. 서비스 섹터 대형주 중에서는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티커: WBA)와 도미노 피자(티커: DPZ)가 각각 -3.2%, -2.8%를 기록하며 눈에 띄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다. 서비스 주식을 밀접하게 추적하는 ETF인 iShares U.S. Consumer Services ETF(티커: IYC)는 장중 -1.2% 하락 중이며, 연초 대비로는 +9.56% 상승했다다.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는 연초 대비 -58.62%, 도미노 피자는 연초 대비 +1.63%의 성과를 각각 기록 중이다다. DPZ는 IYC 기초 보유종목의 약 0.3%를 구성한다다.
지난 12개월(TTM) 기준 상대 성과 비교를 위해, 아래에는 각 종목·ETF를 서로 다른 색으로 표시한 상대 주가 성과 차트가 제시돼 있다다. TTM(Trailing Twelve Months)은 직전 12개월 누적 기간을 뜻하며, 기업 실적이나 주가 흐름을 평가할 때 자주 활용되는 시간 프레임이다다.

S&P 500 섹터별 장중 흐름 스냅샷(목요일 오후)을 보면, 상승 중인 섹터는 2개인 반면 하락 중인 섹터는 7개로 집계된다다. 아래 변동률은 해당 시점의 장중 상황을 요약한 것이다다.
섹터별 변동률
금융: +0.2%
에너지: +0.1%
유틸리티: -0.3%
산업재: -0.4%
헬스케어: -0.5%
소재: -0.5%
소비재(Consumer Products): -0.6%
서비스: -0.8%
기술·통신: -1.4%

추가 참고:
• 헤지펀드가 매수 중인 에너지주
• APH 연초 대비 수익률
• KWAC 연초 대비 수익률
용어와 지표 이해를 위한 설명
ETF(상장지수펀드)는 특정 지수나 섹터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펀드로,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실시간 매매된다다. XLK는 미국 대형 기술주로 구성된 섹터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ETF이며, IYC는 미국 소비자 서비스 업종에 초점을 맞춘 ETF다다. 연초 대비 수익률(YTD)은 해당 연도 1월 1일 이후 현재까지의 누적 성과를 뜻하며, TTM(지난 12개월)은 직전 12개월의 데이터로 추세를 파악할 때 쓰인다다. 이러한 지표는 단기 변동성과 중기 추세를 구분해 해석하는 데 유용하다다.
전문가 관점에서 본 오늘의 포인트
첫째, 기술·통신 섹터의 일중 낙폭(−1.4%)과 대형 반도체주(INTC, AMD)의 동반 약세는 섹터 내 베타(변동성)가 높은 종목군에서 약세가 두드러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다. 반도체 대형주의 가격 변동은 일반적으로 수요 사이클, 재고 조정, 경쟁 구도, 거시 유동성 등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다. 다만 본 보도에서는 하락 원인에 대한 구체적 촉매는 제시되지 않았으므로, 투자자는 기업 공시, 업계 수요 지표, 금리 동향 등 추가 정보를 종합해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다.
둘째, 서비스 섹터(-0.8%) 내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WBA)와 도미노 피자(DPZ)의 차별화된 연초 대비 성과(각각 -58.62%, +1.63%)는 동일 섹터 내에서도 사업 모델과 수익 구조에 따라 주가 흐름이 크게 엇갈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다. 이는 섹터 ETF(IYC)와 개별 종목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섹터 베타 노출과 종목 선택을 병행하는 바텀업·탑다운 혼합 접근의 필요성을 환기시킨다다.
셋째, 섹터 간 상반된 일중 흐름(금융·에너지 소폭 상승 vs. 기술·통신·서비스 하락)은 자금의 순환(sector rotation)이 단기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다. 특히 XLK의 장중 -2.0%와 YTD +15.21%의 대비는, 중장기적 강세 추세 속 일시 조정 가능성과 모멘텀 둔화 신호를 동시에 점검해야 함을 보여준다다. 가격 추세, 거래대금, 변동성 지표를 함께 관찰하는 리스크 관리가 유효하다다.
실무적 체크리스트
• 포트폴리오 노출 점검: XLK, IYC 등 섹터 ETF 비중과, INTC·AMD·WBA·DPZ 같은 포트폴리오 내 대형주 비중을 확인한다다.
• 리밸런싱 기준: YTD·TTM 성과의 괴리, 손절·익절 규칙, 분산효과를 고려해 정량 기준을 마련한다다.
• 이벤트 캘린더: 실적 발표, 제품 출시, 규제 변화 등 기업·산업 이벤트를 체크해 단기 변동성 위험을 관리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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