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화 선물이 전 구간에서 45~50포인트 하락하며 목요일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 날 국제유가는 배럴당 2.02달러 하락한 $63.12에 거래됐고, 미국 달러 지수는 0.371포인트 상승해 97.860를 기록했다.
2026년 2월 6일, Barchart(바차트)의 보도에 따르면, 수출 판매(Export Sales) 자료는 1월 29일 종료 주간에 249,836 RB의 면화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 수치는 직전 주 대비 22.67% 증가한 수치이나 전년 동기간 대비로는 10.78% 감소한 수준이다. 해당 주의 최대 구매국은 베트남으로 54,000 RB를 기록했고, 이어 파키스탄 48,100 RB, 중국 36,600 RB 순이었다. 같은 기간 실제 선적(Shipments)은 235,313 RB로 집계되어 전주 대비 8.45% 감소했으나, 2025년 동기 대비 53.29% 증가했다. 선적 중 84,300 RB가 베트남으로 향했고, 파키스탄으로는 29,100 RB가 선적되었다.
수급·시장지표 측면에서는 수요 회복과 재고 축적이 혼재된 신호를 보이고 있다. 수출 판매가 주간 기준으로 늘어난 점은 긍정적이나 전년 대비 감소세는 수요가 여전히 완전한 회복세에 있지 않음을 시사한다. 또한, 선적이 2025년 동기보다 크게 증가한 점은 계절적 요인 또는 구매처의 재고 조정 등에 따른 일시적 물량 이동 가능성을 시사한다.
수요일 온라인 경매 결과로는 The Seam의 경매에서 5,856 베일가 파운드당 57.91센트에 거래되었다. Cotlook A 지수는 2월 4일 기준 73.15센트로 추가로 20포인트 하락했다. ICE(인터컨티넨털거래소) 인증 면화 재고는 2월 4일 기준으로 11,138 베일 증가해 인증 재고 수준이 47,653 베일로 집계되었다. 또한 Adjusted World Price(AWP)는 목요일에 파운드당 49.78센트로 업데이트되며 다시 42포인트 하락했다.
선물 종가(거래종료 기준)은 다음과 같다. 2026년 3월물(Mar 26 Cotton)은 61.76센트로 종가 기준 48포인트 하락, 5월물(May 26 Cotton)은 63.50센트로 49포인트 하락, 7월물(Jul 26 Cotton)은 65.26센트로 46포인트 하락했다. 이들 수치는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 심리를 반영한다.
공시: 기사 작성 시점에 본 기사에 언급된 증권들에 대해 Austin Schroeder는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본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자세한 내용은 Barchart의 공시 정책을 참조할 것을 권고한다.
용어 설명
본 기사에서 등장하는 주요 지표·용어는 다음과 같다.
Export Sales(수출 판매): 특정 기간 동안 보고된 수출 계약 또는 판매 실적을 집계한 지표로, 주간 단위로 발표되어 수요 동향을 파악하는 데 사용된다. 본문에 표기된 단위 RB는 보고서에서 사용된 집계 단위로 표기된 원문 단위를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Cotlook A 지수: 세계 면화 가격의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로, 국제 현물 가격 지표로서 산업 전반에서 참고되는 벤치마크 역할을 한다.
ICE 인증 재고: ICE가 인증한 저장고에 보관 중인 인증 면화 재고량을 의미하며, 재고 증감은 공급 여건을 나타내는 중요 신호다.
Adjusted World Price(AWP): 미국 등에서 보조금·무역정책 적용 등을 감안하여 산출하는 세계가격 조정치로, 수출 보조금과 연계된 정책적 판단에 영향을 미친다.
시장 영향 분석
이번 목요일의 면화 선물 약세는 복합적 요인에 기인한다. 우선 미국 달러 지수의 상승은 달러 표시 자산인 원자재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통상적인 메커니즘을 통해 면화 가격을 약화시켰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국제유가의 하락은 석유계 원료인 폴리에스터 등 합성섬유의 생산비용을 낮춰 면화에 대한 경쟁을 강화할 수 있다. 합성섬유 상품의 상대적 가격경쟁력은 면화 수요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수출 지표를 보면 주간 판매는 직전 주 대비 늘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점은 글로벌 섬유 수요의 회복이 불균등함을 시사한다. 특히 베트남·파키스탄·중국 등 주요 구매국으로의 출하 흐름은 지역별 수요 패턴을 반영한다. 이들 국가로의 선적이 증가한 점은 단기적으로 물동량 측면에서 긍정적이나, 선적 증가가 재고 축적에 따른 일시적 현상인지 지속적 수요 회복의 신호인지는 추가 관찰이 필요하다.
ICE 인증 재고의 증가와 Cotlook A 지수의 추가 하락, AWP의 하락은 시장의 과잉 공급 우려와 약세 심리를 뒷받침한다. 선물 시장의 전반적 하락은 중간상과 제조업체의 구매 전략에 영향을 미쳐 향후 몇 주간 현물과 선물 간의 가격 괴리, 스프레드 변화, 헤지수요 변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 및 업계에 대한 시사점
단기적으로는 달러 강세와 유가 하락이라는 외부 변수가 면화 가격에 하방 압력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계절적 수요, 주요 수입국의 재고 소진 속도, 중국과 같은 대규모 수요처의 구매행태 변화 등에 따라 반등 여지도 존재한다. 제조업체와 트레이더는 하향 리스크에 대비한 헤지 전략을 검토하는 한편, 선물 만기별 스프레드와 재고 데이터, 수출 보고서의 지속적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원자재 가격, 섬유산업의 구조적 수요, 기후 관련 작황 영향, 글로벌 무역정책 변화 등이 면화 가격 변동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특히 합성섬유와의 가격경쟁, 중국·인도 등 주요 생산국의 정책 변화, 그리고 환율 변동성이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결론
요약하면, 2026년 2월 6일 발표된 바차트 보도 기준으로 면화 선물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고, 수출·재고·지수 지표는 혼재된 신호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자와 업계는 달러와 유가 동향, 주요 수입국의 실수요 지표 및 재고 추세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리스크 관리와 포지션 조정에 나설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