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콩) 선물이 목요일 장에서 근월물 기준 9~13 3/4센트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연월물도 3~7 1/2센트 내렸다. 시장은 중국의 매수 소식이 이어지는데도 이를 재료 소멸로 해석하는 ‘사실 매도(sell the fact)’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다다.
2025년 11월 21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cmdtyView가 집계한 미국 전국 평균 대두 현물가는 13 1/2센트 하락한 $10.49 1/4로 집계됐다. 같은 시점 대두박(Soymeal) 선물은 $1.50~$4.90 하락했고, 대두유(Soy Oil) 선물은 37~47포인트 내렸다다.
수출 동향도 공개됐다. 미국 대두의 주간 수출 예약은 10월 2일자 주간 기준 919,447톤(MT)으로, 시장 추정 범위였던 60만~160만톤(MMT)의 중간 수준에 해당했다다. 이는 3주 만의 최고치였으나,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한 수치였다다. 같은 기간 대두박 판매는 328,300톤으로, 15만~35만톤 추정 범위의 상단에 근접했다. 반면 대두유 판매는 순감소 11,800톤을 기록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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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 농무부(USDA)는 수요일 오전 일일 공시 시스템을 통해 중국에 대한 대두 462,000톤 추가 판매가 성사됐다고 밝혔다다. 이는 금주 들어 지금까지 누적 1.122백만톤(MMT)이 공시된 데 이은 것으로, 중국으로의 알려진 누적 판매는 총 1.812백만톤에 달하게 됐다다.
국제공물회의(IGC) 자료에 따르면, 세계 대두 생산 전망은 2백만톤(MMT) 하향되었다다. 소비는 1백만톤 증가한 반면, 기말 재고는 2백만톤 감소한 7,700만톤으로 낮아졌다다. 이는 공급 축소와 수요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다.
종가 및 시세 요약: 2026년 1월물 대두는 $11.22 1/2에 마감해 13 3/4센트 하락했고, 근월물 현물가는 $10.49 1/4로 13 1/2센트 하락했다다. 2026년 3월물은 $11.32로 12 1/2센트 하락, 2026년 5월물은 $11.41 1/2로 11센트 하락했다다.
기사 공시: Austin Schroeder는 본 기사에 언급된 유가증권에 대해 직접 또는 간접 보유 포지션이 없었다고 밝혔다다. 본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Barchart 공시 정책(https://www.barchart.com/terms#disclosure)을 참고하도록 안내했다다.
유의문: 기사에 담긴 견해와 의견은 필자 개인의 것으로, Nasdaq, Inc.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다.
핵심 용어 풀이 및 맥락 설명
– 근월물(front months)과 연월물(deferred contracts): 각각 만기가 가까운 선물과, 더 먼 만기의 선물을 뜻한다다. 근월물은 현물 수급과 계절적 요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다.
– cmdtyView 전국 평균 대두 현물가: 미국 내 주요 현물 거래의 평균 가격을 집계한 지표로, 현물 시장의 체감 가격을 보여준다다.
– 포인트(points): 대두유 선물과 같이 소수점 가격 단위를 사용하는 상품에서의 최소 호가 변동 단위를 가리킨다다. 기사에서 37~47포인트 하락은 일중 변동폭의 크기를 시사한다다.
– MT와 MMT: 각각 메트릭톤(metric ton, 1,000kg)과 백만 메트릭톤(million metric tons)을 뜻한다다. 기사 내 표기 예시: 919,447 MT, 1.122 MMT 등이다다.
– USDA 일일 공시 시스템: 대형 곡물 수출이 성사될 경우 거래 상대국, 품목, 물량 등을 매일 공시하는 제도로, 대규모 수출을 빠르게 시장에 알린다다.
– ‘사실 매도(sell the fact)’: 호재가 시장에 널리 알려진 뒤에는 호재 반영(선반영)이 끝났다고 보고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는 현상을 말한다다. 이번 경우, 중국의 연속적 대두 매수 공시에도 가격이 하락한 배경으로 지목됐다다.
시장 해설 및 전망
이번 하락은 중국의 대규모 매수 공시가 연이어 발표된 가운데서도 가격이 반등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다. 통상적으로 수출 소식은 가격 지지 요인이지만, 최근에는 수확기 공급 확대, 포지션 정리, 그리고 선물-현물 스프레드 조정 등 기술적 요인이 동시에 작동하며 상방 탄력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다. 특히 IGC가 세계 생산 하향·소비 상향을 동시에 제시하고 기말 재고 7,700만톤을 제시한 점은 중장기 수급 측면에서 완만한 타이트닝을 시사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미국 내 계절적 공급 압력과 매물 소화에 밀린 모습이다다.
수출 예약은 3주래 최고였으나 전년 대비 8.6% 감소로, 전년 동기 수준의 수요 복원이 아직 완전하지 않음을 보여준다다. 반면 대두박의 328,300톤 판매는 추정 상단에 근접해 크러시(분쇄) 수요가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한다다. 대두유는 순감소가 발생했지만, 바이오디젤·재생연료 수요에 연동되는 만큼 변동성이 큰 품목이다다. 다만 이번 주가처럼 대두유 선물 37~47포인트 하락은 위험자산 전반의 조정 및 에너지 가격 변동과의 동행 가능성도 엿보이게 한다다.
가격대 측면에서 2026년 1월물 $11.22 1/2, 3월물 $11.32, 5월물 $11.41 1/2라는 종가는 근월물과 연월물 전체가 모두 일제 하락했음을 보여준다다. 단기적으로는 $11.20 전후의 방어가 관심 구간으로, 해당 수준이 유지될 경우 중국 추가 매수 공시나 주간 수출 예약의 개선이 반등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다. 반대로 이탈 시에는 현물가 약세와의 디커플링이 좁혀지며 추가 조정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다.
중기 전망에서 중요한 변수는 남미 작황(특히 브라질·아르헨티나의 파종·생육), 달러 강세·약세에 따른 미국산 가격경쟁력, 그리고 글로벌 크러시 마진의 흐름이다다. IGC의 생산 하향·소비 상향 업데이트는 펀더멘털상 하방 경직성을 강화하는 요인이며, 이는 재고 감소(77 MMT)와 맞물려 중장기적으로 가격 하단을 지지할 수 있다다. 다만 단기 수급과 매크로 환경이 불안정한 국면에서는 상방 확장이 제한될 수 있어, 주간 수출지표와 USDA 일일 공시의 연속성이 핵심 체크 포인트다다.
실무적 체크리스트
– 주간 수출 예약(10/2 기준 919,447톤) 추세가 3주 최고치 흐름을 이어가는지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다.
– USDA 일일 공시를 통한 중국 추가 매수 여부는 단기 심리에 결정적이다다. 금주 누적 1.122 MMT, 중국 총 1.812 MMT로 확인되었다다.
– IGC 업데이트에 따른 글로벌 재고(77 MMT) 경로가 다시 수정되는지 주목해야 한다다.
– 근월물-연월물 스프레드와 현물-선물 베이시스의 움직임을 통해 현물 수급과 선물 기술적 수급의 괴리를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