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틀리 풀 2026년 AI 투자자 전망 설문: AI 투자자 중 매도 계획은 단 7%에 불과

요약: 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AI) 관련 종목들이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냈으며, 일부 기업의 밸류에이션은 높은 수준으로 확대됐다. 모틀리 풀의 2026년 AI 투자자 전망 설문조사에 따르면 향후 12개월 내 AI 주식 보유 비중을 줄일 계획이라고 응답한 투자자는 단 7%에 불과했다. 설문 응답자의 약 60%는 AI 주식이 장기적으로 강한 수익을 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2026년 1월 20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실시한 ‘2026 AI Investor Outlook Report’ 설문 결과 AI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신념이 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9명은 향후 12개월 동안 AI 주식을 보유하거나 추가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BIS 차트 자료 이미지: NBIS 지표 차트(자료: YCh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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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은 2025년 11월에 시행되었는데, 이 시점은 인기 있는 AI 및 AI 인접주가 급락을 경험한 기간이었다. 당시 기술 섹터 전반의 조정과 밸류에이션 우려가 확산되며 일부 종목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문 응답자 중 단지 7%만이 AI 주식 비중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는 점은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이 AI 투자 스토리에 대해 여전히 높은 신념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AI 칩 이미지 이미지 출처: Getty Images


설문 주요 결과

모틀리 풀 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60%는 AI 주식이 장기적으로 강력한 수익을 낼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응답했다. 설문 응답자 대다수는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보다 산업의 장기적 성장 잠재력을 신뢰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개인투자자가 ‘HODL(보유 지속)’ 전략을 취하거나 분할매수(달러코스트 애버리징) 방식으로 대응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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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달러코스트 애버리징(Dollar-Cost Averaging)은 동일 금액을 정기적으로 투자해 매입 단가를 평균화하는 투자법으로, 가격 변동성이 큰 자산에 투자할 때 리스크를 분산하는 전략이다. HODL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유래한 용어로 ‘매도하지 않고 보유한다’는 의미이다. 주가수익비율(P/E)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상대적 가치를 측정하는 지표다.


버블 우려와 차이점

최근 몇 달간 일부 애널리스트와 평론가들은 현행 AI 붐을 1990년대 말의 닷컴 버블에 비유해왔다. 여기에 더해 MIT의 한 보고서는 생성형 AI 도구를 도입한 조직의 약 95%가 투자 대비 아무런 수익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결론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닷컴 버블과 현재 AI 주도 랠리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가 존재한다. 닷컴 붕괴 당시에는 실체 없는 기업들이 다수였으나, 현재 AI 주도 기업들은 대체로 견고한 수익과 막대한 현금흐름을 보유한 기업이 많다.

예를 들어 엔비디아(Nvidia, NASDAQ: NVDA)는 2026 회계연도 3분기(기준)에 매출 570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수치를 보고했고 순이익은 319억 달러에 달했다. 엔비디아는 대규모 현금성자산 약 610억 달러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의 데이터센터용 GPU는 품절 상태이며, CEO 젠슨 황은 “우리는 AI의 선순환(virtuous circle)에 들어섰다”고 선언했다.


단기 변동성과 투자 전략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종목에서는 단기적인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블룸 에너지(Bloom Energy, NYSE: BE)는 2025년 처음 10개월 동안 주가가 495% 급등했으나, 11월과 12월에 걸쳐 주가가 34% 하락했다. 이후 2026년 1월 상반기에는 72% 반등하기도 했으며, 현재 P/E 비율은 2,136배 수준에 달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모틀리 풀의 선임 투자 애널리스트 아싯 샤르마(Asit Sharma, CPA)는 투자자들에게 고품질 AI 종목에 대해 달러코스트 애버리징을 고려하고 AI 투자를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그의 조언은 단기적인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도록 꾸준하고 이성적인 매수 전략을 취하라는 취지다.

샤르마의 권고: “AI는 세대적 투자 기회이며, 업계의 장기적 잠재력을 활용하려면 일관되고 합리적인 매수가 필요하다.”


향후 시장·경제에 미칠 영향 분석

단기적으로는 과대평가 우려와 금리, 기술 섹터의 전반적 흐름에 따라 AI 관련 주식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고밸류에이션 종목은 투자심리 악화 시 큰 폭의 조정을 겪을 수 있다. 반면 중장기적으로는 AI가 기업의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신규 서비스 창출을 통해 실물 경제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줄 가능성이 있다. 반도체, 데이터센터 인프라, 클라우드 서비스,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등 AI 생태계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산업들은 향후 몇 년간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정책 측면에서 정부의 AI 규제, 데이터 보호 정책, 반독점 심사 강화 여부는 관련 기업의 수익성 및 성장 궤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금융시장에서는 기관투자자의 매수·매도 패턴,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자금 유입 여부 등이 단기적인 가격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실무적 투자 팁

투자자들은 다음과 같은 원칙을 고려할 수 있다. 첫째,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합리적으로 설정하고 고밸류 리스크를 관리할 것. 둘째, 달러코스트 애버리징을 통해 가격 변동 위험을 분산할 것. 셋째, 기업의 수익성, 현금흐름, 제품 채택 속도 등 기본적 펀더멘털을 중시할 것. 넷째, 규제 리스크와 기술 도입의 실제 효과(ROI)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

투자 추천 및 정보 공개

기사 원문 작성자 조시 케이블(Josh Cable)은 Advanced Micro Devices, IREN Limited, Nebius Group, Nvidia 등의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모틀리 풀은 Advanced Micro Devices, Bloom Energy, Nvidia, Palantir Technologies, SoundHound AI 등에 포지션을 보유하거나 추천하고 있으며, C3.ai를 추천한다고 명시했다. 기사의 견해는 반드시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며 개인의 투자 판단이 필요하다.

결론: 모틀리 풀 설문은 개인 투자자 상당수가 AI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과도한 밸류에이션과 현실적인 도입 성과의 불확실성은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으므로, 투자자는 분산과 리스크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