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주식시장이 화요일 장 마감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유틸리티(Utilities), 은행(Banking) 및 광업(Mining) 섹터의 약세가 전반적인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2026년 1월 20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카사블랑카(Casablanca) 증권거래소에서 모로코 올 셰어스 지수(Moroccan All Shares, MASI)는 종가 기준 0.66% 하락했다.
세부 종목별 동향을 보면 이날 거래에서 가장 강세를 보인 종목은 Lesieur Cristal (CSE:LES)으로, 종가는 378.50로 마감해 4.82% (17.40 포인트) 상승했다. 그 뒤를 이어 SMI (CSE:SMI)는 5,950.00에 거래를 마쳐 2.59% (150.00 포인트) 상승했고, Disway SA (CSE:DWY)는 890.00로 마감해 2.18% (19.00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하락 폭이 컸던 종목으로는 Akdital SA (CSE:AKT)가 1,200.00로 마감해 4.00% (50.00 포인트) 하락했고, Ste de Travaux de Realisation d’Ouvrages et de Constuction Industielle SA (CSE:STR)는 229.00로 거래를 마쳐 3.78% (9.00 포인트) 하락했다. 또한 Residences Dar Saada SA (CSE:RDS)는 159.45로 마감해 3.66% (6.05 포인트) 하락했다.
거래소 전체로는 하락 종목이 44개, 상승 종목이 14개였고, 3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상품(원자재) 시장 동향에서는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60.35로 장을 마쳐 1.70% (1.01달러) 상승했다. 브렌트(Brent) 3월물은 배럴당 $64.93로 1.55% (0.99달러) 상승했다. 금 선물(2월물)은 트로이온스 기준 $4,751.51에 거래되어 3.40% (156.11달러) 상승했다.
외환 및 지수 동향을 보면 유로대모로코디르함(EUR/MAD)은 10.75로 0.32% 상승했으며, 미달러대모로코디르함(USD/MAD)은 9.17로 0.41% 하락했다. 미국 달러 인덱스 선물(US Dollar Index Futures)은 98.33로 0.87% 하락했다.
용어 설명
MASI(모로코 올 셰어스 지수)는 카사블랑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요 종목들을 포괄하는 종합 주가지수로, 시장 전체의 시가총액 흐름을 반영한다. 본문에서 언급된 유틸리티·은행·광업 섹터는 각각 전력·수도·통신 등 공공 서비스, 은행업 전반, 광물 및 자원 채굴 관련 업종을 의미한다.
포인트와 퍼센트 표기에 대해 덧붙이면, 본 기사에서 포인트는 해당 종목의 ‘가격 단위 변동’을 뜻하며 퍼센트는 종가 기준 변동률을 의미한다.
시장 영향과 향후 전망
이번 거래일의 MASI 0.66% 하락은 개별 섹터의 약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은행·광업·유틸리티 섹터의 동반 약세는 모로코 내수 경기 혹은 원자재 가격과 연계된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를 시사할 수 있다. 같은 날 원유 및 브렌트 가격이 상승한 점은 에너지·자원 관련 기업의 수익성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소지가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섹터 내 개별 기업의 수급이나 실적 기대치에 따라 상반된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외환 시장에서 EUR/MAD가 상승하고 USD/MAD가 하락한 것은 유로화 대비 디르함의 가치가 다소 강세였다는 의미다. 이는 유로존과의 무역 관계, 수출입 결제 통화 구조 변화, 또는 투자자들의 통화 포지션 조정에 따라 변동할 수 있으며, 수입 물가 및 국내 인플레이션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
전문가 관점에서 볼 때, 모로코 증시의 추가 하락 여부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 흐름, 유로·달러 환율의 외부 충격, 그리고 현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정책 변수에 달려 있다. 특히 광업 섹터는 국제 원자재 가격 민감도가 높아 해당 상품 가격의 급변락이나 급등이 모로코 시장 전반에 파급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금융 섹터는 국내 금리 정책과 신용환경 변화에 민감해, 정책금리 변동이나 은행 대출 위험 평가 변화가 주식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투자자 유의사항으로는 종목별 변동성이 큰 만큼 섹터별·종목별 펀더멘털(실적, 부채비율, 현금흐름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 또한 환율 변동은 외화 자산 보유자에게 환차손·환차익으로 직결되므로, 단기 트레이딩을 고려하는 투자자는 환헤지 전략을 함께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요약하면, 2026년 1월 20일 카사블랑카 증시는 유틸리티·은행·광업 섹터의 약세로 소폭 하락 마감했으며, 원유·금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이 향후 섹터별 주가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