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스타 상위 등급 ‘캐피탈 그룹 코어 플러스 인컴 ETF(CGCP)’ 운용역, 현재 시장에서의 수익원과 리스크 관리 전략

캐피탈 그룹 코어 플러스 인컴 ETF(CGCP)를 공동 운용하는 포트폴리오 매니저 치트랑 퍼라니(Chitrang Purani)는 현재 시장에서도 매력적인 인컴(수익)을 확보할 기회가 남아 있으나, 동시에 거시경제 하방 위험에 대비하는 방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투자자들을 위해 수익 추구와 리스크 관리 간 균형을 도모하는 접근을 강조했다. 해당 ETF는 모닝스타(Morningstar) 4성브론즈 등급을 보유하고 있으며, 30일 SEC 수익률 5.23%, 총보수(경비율) 0.34%를 제시한다.

2025년 11월 12일, 원문 보도에 따르면, CGCP는 코어 플러스(core-plus) 전략을 취해 투자등급(IG) 채권 중심의 코어 영역에 더해 하이일드, 이머징마켓(EM), 유동화증권비(非)투자등급 또는 대체 크레딧 섹터에 일부 노출을 추가한다. 이 ETF는 2022년 2월 설정됐으며 현재 총자산 6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차트 표시에 따르면 YTD(연초 이후) 구간 성과 흐름(‘CGCP YTD mountain’)도 주목 대상이다.

“우리가 달성하려는 것은 능동적 코어채 전략의 모든 장점, 즉 포트폴리오의 완충재(ballast) 역할과 채권형 수익을 제공하면서도, 보다 일관적인 초과수익 패턴을 확보하는 것이다.”

퍼라니는 20년의 투자 경력을 갖고 있으며, 이 중 11년은 핌코(Pimco)에서 보냈다. 그는 2022년 캐피탈 그룹에 합류했다. 운용팀수석 투자책임자(Principal Investment Officer) 데이비드 호그(David Hoag)포트폴리오 매니저 데이미언 맥캔(Damien McCann), 자비에 고스(Xavier Goss)로 구성돼 있으며, 거시경제와 밸류에이션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팀은 현재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구간에 비중을 높이고, 고평가된 영역에서는 비중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포지셔닝을 조정 중이다. 퍼라니는 “우리는 매우 유동적인 방식으로, 가치 포착과 기회·변동성에 대한 능동적 대응을 담보하기 위해 이런 논의를 상시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학생 시절 부모 도움으로 첫 브로커리지 계좌를 개설한 경험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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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상향(Leaning up in quality): 크레딧 스프레드 협소, 노동시장 리스크 주목

퍼라니에 따르면 크레딧 스프레드는 여전히 타이트(협소)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경제성장(성장률) 자체는 견조하지만, 하방 위험이 더 클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가 지목한 핵심 위험은 노동시장이다. 만약 해고 증가임금 약화가 발생할 경우, 민간소비가 국내총생산(GDP)의 견인차 역할을 이어가기 어려워질 수 있으며, 이는 현 시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지 않다는 평가다.

“우리는 펀더멘털이 견조하면서도 리스크 대비 매력적인 수익률을 제공하는 특정 채권시장 세그먼트를 활용해 품질을 상향하려 한다. 잠재적 경기 변동성에 대비해 포트폴리오를 보강하는 데 많은 수익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이 같은 판단에 따라 팀은 하이일드 비중을 줄이고, 투자등급유동화증권(ABS·MBS) 쪽으로 이동했다.


세부 포지셔닝: AA 비중 34.2%, MBS 45% 내외, ABS 7%, 회사채 32%, 국채 14%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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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기준 10월 31일 현재, CGCP의 가장 무거운 등급 비중은 AA 등급으로 총자산의 34.2%를 차지한다. 섹터별로는 MBS(기관·상업용·비기관)약 45%, ABS약 7%이며, 회사채·노트·대출약 32%다. 회사채 내에서는 금융업 비중이 가장 높은 7%를 기록한다. 또한 포트폴리오는 미 국채약 14% 보유하고 있으며, 퍼라니는 현재 만기 5년 이하 구간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퍼라니는 특히 유동화증권에서 이른바 복잡성 프리미엄(complexity premium)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투자자가 보다 복잡한 구조의 자산을 매수할 때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프리미엄을 말한다. 그는 투자등급 초우량 회사채의 스프레드가 좁은 현재 환경에서는, 복잡성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기초자산 담보(collateral)의 리스크구조 자체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심층 리서치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금리 시각: 단기 구간의 위험-보상 대칭성

퍼라니는 시장이 연방준비제도(Fed)의 인하 사이클 종료 수준약 3%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장률이 연준 기대치 아래로 내려갈 경우, 약간의 추가 위험 프리미엄을 얻을 여지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의 표현을 그대로 옮기면 다음과 같다.

“우리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본다. 하나는 전단(Front-end)에 반영된 3%공정한 수익률을 제공하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인플레이션 둔화와 실업률 상승 시나리오에서 연준이 보다 공격적으로 인하해야 해 결과적으로 매력적인 수익률이 되는 경우다. 그 위험-보상 대칭성이 우리에게는 매력적으로 보인다.”

연준의 다음 회의는 12월로 예정돼 있다. CME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약 65% 확률연방기금금리25 percentage points 인하되어 3.50%~3.75% 범위가 될 것으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용어상 시장에서 통상 0.25%포인트(25bp) 단위를 의미하는 맥락이 널리 쓰인다.


용어·개념 해설: 코어 플러스, SEC 30일 수익률, 크레딧 스프레드, 유동화증권, 복잡성 프리미엄

코어 플러스(Core-Plus)투자등급 채권을 중심으로 하되, 하이일드, 이머징마켓, MBS/ABS비(非)코어 영역에 선별적으로 추가 노출해 추가 수익과 분산 효과를 노리는 전략이다. SEC 30일 수익률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기준 방식으로 산출된 최근 30일의 표준화된 분배 가능 수익률 지표로, 펀드 간 비교 가능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크레딧 스프레드는 동일 만기의 무위험 금리 대비 신용채 금리 차를 의미하며, 협소할수록 위험 대비 보상 여지가 줄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MBS(모기지담보부증권)ABS(자산유동화증권)기초자산의 현금흐름을 담보로 발행되는 증권으로, 에이전시/비에이전시, 상업용/주거용 등 구조가 다양하다. 이러한 유동화증권은 구조가 복잡한 경우가 많아, 투자자는 기초자산의 품질, 구조적 선·후순위, 상환 메커니즘 등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그 대가로 복잡성 프리미엄이라 불리는 추가 수익 기회가 발생할 수 있다.


운용 시사점: 품질 상향과 밸류에이션 규율

퍼라니와 팀은 하이일드에서 투자등급·유동화증권으로의 선회, AA 등급 중심의 등급 비중, 만기 5년 이하 국채 선호 등 일련의 조치로 품질을 끌어올리면서도 수익률 희생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를 분명히 했다. 동시에 저평가 영역을 확대하고 고평가 자산을 축소하는 밸류에이션 중심의 자산 배분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크레딧 스프레드 협소노동시장 리스크가 공존하는 환경에서, 그는 단기 금리구간(front-end)위험-보상 대칭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성장 둔화가 심화될 경우 추가 인하 시나리오로의 전환 가능성이 존재하고, 반대로 현 수준의 금리 자체도 공정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대칭적 손실 위험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핵심 데이터 요약

모닝스타 등급: 4성, 브론즈 등급카테고리 상대평가
30일 SEC 수익률: 5.23%
총보수(경비율): 0.34%
설정 시기: 2022년 2월
총자산: 60억 달러
AA 등급 비중: 34.2%(10월 31일 기준)
섹터 비중: MBS 약 45%(기관·상업·비기관), ABS 약 7%, 회사채·노트·대출 약 32%(이 중 금융 7%), 미 국채 약 14%
국채 듀레이션 포지션: 만기 5년 이하 선호
연준 전망: 인하 사이클 종료 수준 약 3% 가정 가격 반영
시장 확률: 다음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 3.50%~3.75% 범위(약 65% 확률, FedWatch)


결론

요약하면, CGCP 운용팀은 품질 상향·밸류에이션 규율·유동화증권의 복잡성 프리미엄이라는 세 축을 통해 현재 시장에서의 인컴 확보경기 하방 위험 방어의 균형을 추구하고 있다. 크레딧 스프레드가 타이트하고 노동시장의 불확실성이 잠재하는 환경에서, 투자등급 및 유동화증권 중심의 포지셔닝과 단기 금리구간에 대한 기회 인식은 리스크 대비 기대수익의 합리화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읽힌다. 연준의 12월 회의와 향후 성장·인플레이션·고용의 경로가 전단 금리크레딧 밸류에이션에 미칠 영향은 CGCP의 후속 포지셔닝에도 직접적인 함의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