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포스테 이탈리아네 등급 하향 조정 및 목표 주가 상향

모건스탠리는 포스테 이탈리아네 SpA (BIT:PST)의 등급을 ‘비중 확대로부터 ‘비중 동일’로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 주가는 €15.20에서 €20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의 견고한 펀더멘털과 향상된 재무 성과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상승폭이 제한적이라는 평가이다.

2025년 6월 3일,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의 보도에 따르면, 포스테는 이탈리아 전자상거래 및 보험 시장의 구조적 순풍 덕분에 계속해서 이익을 보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해당 회사의 소포, 결제 및 보험 부문에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인건비와 소포 배송에서의 비용 관리를 통해 마진 확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건스탠리는 2028년까지 중간 한 자릿수의 연간 조정 EBIT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예상과 대체로 일치한다고 말했다. 브로커리지는 자유 현금 흐름이 개선되고 있으며, 즉 10% 수익을 기록하고 있으며, 순 금융 포지션은 -36억 유로로 강화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2027년 전까지 의미 있는 자본 배출은 기대하기 어렵다.

포스테의 보험 부서는 현재 이익의 100% 이상을 지주회사로 송금하고 있어 유동성을 높이고 있다. 순 금융 위치는 2028년까지 -6억 유로로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모건스탠리는 경영진이 단기적으로는 인수나 확장된 자본 반환보다는 재정적 유연성 재구축을 우선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평가는 등급 하향의 또 다른 요인이다. 포스테 주가는 2025년 전략 업데이트와 텔레콤 이탈리아 (BIT:TLIT) 지분 인수 이후 상승했다. 현재 주식은 수익의 11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역사적 평균을 초과한다. 이는 강한 실행력과 건강한 재무 상태를 반영한 것이나, 단기적인 상승은 대부분 이미 가격에 반영되어 있으며, 다가오는 촉매가 제한적이다.

모건스탠리는 회사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구조적 강점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했으나, 현재 평가로는 새로운 개발 없이는 추가적인 상승 여지가 없다고 보았다. 상승 위험은 기대보다 이른 자본 배출이나 텔레콤 이탈리아 투자로 인한 시너지 증가에서 올 수 있다. 하락 위험으로는 BTP 스프레드의 확대나 전자상거래 침투율의 둔화가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