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성통신업체 비아샛(Viasat, NASDAQ: VSAT) 주가가 2026년 1월 16일(미국 현지 시각)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의 애널리스트 랜던 파크(Landon Park)가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325% 상향 조정한 것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따라 해당 종목은 장 마감 기준으로 약 4.1% 상승했다.
2026년 1월 16일, 나스닥 피드에 게재된 모틀리 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비아샛의 가치평가 방식을 변경해 ‘부분합(sum-of-the-parts, SOTP) 평가 방식’을 적용했다. 이 평가 전환은 회사의 사업부 분할(스핀오프) 가능성이나 자산 매각 등을 전제로 한 것으로 해석된다. 모건스탠리는 이전에 주당 약 $12로 평가했던 반면, 기사 게재일인 목요일 기준 시장 가격은 이미 $44를 상회하고 있었고, 파크는 향후 $51까지 주가가 오를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는 향후 12개월 내에 약 10%의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는 의미로 전달되었다.

모건스탠리가 비아샛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배경으로는 두 가지 주요 요인이 지목된다. 첫째, Direct-to-Device(단말 직접 전달) 시장의 성장 기대다. 둘째, 회사의 가치를 사업별로 분리해 평가하는 SOTP 방식의 도입이다. SOTP는 개별 사업·자산의 가치를 합산해 기업 전체 가치를 산출하는 방법으로, 사업부 매각·스핀오프 가능성이 높을 때 주로 사용된다.
모건스탠리는 비아샛의 향후 가치가 D2D 시장의 발전 및 사업부 분리로 인해 재평가될 수 있다고 보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회사 가치와 재무 지표를 보면 현재 비아샛은 시가총액 약 $60억에 순부채 약 $58억으로 보고되며, 최근 12개월 기준 후행(트레일링) 자유현금흐름(Free Cash Flow) 약 $1.46억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주가대비 자유현금흐름 비율(Price-to-Free-Cash-Flow, P/FCF)은 약 41배에 달하고, 기업가치(Enterprise Value) 대비 자유현금흐름 비율은 이보다 거의 2배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모틀리 풀 보도는 이러한 지표를 근거로 현 주가가 상당히 고평가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 주가 흐름을 보면, 비아샛 주가는 지난 1년간 약 400% 가까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여전히 흑자가 아닌 상태라는 점이 투자 리스크로 작용한다. 기사에서는 사업부 분리나 스펙트럼(주파수) 판매 등 자산 기반 거래가 현재의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지만, 그러한 전략이 확정되지 않은 이상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기술 및 용어 설명(독자 이해 보조):
Direct-to-Device(단말 직접 전달)는 위성이나 통신 인프라가 중간 유통망(예: 지상망, 통신 사업자)을 거치지 않고 직접 소비자 단말기(휴대폰, 태블릿, IoT 기기 등)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 시장이 성장하면 위성통신 사업자는 전통적 위성 서비스 외에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다.
Sum-of-the-Parts(SOTP, 부분합) 평가는 기업을 구성하는 여러 사업 부문과 자산을 각각 별도로 가치평가한 뒤 합산해 기업 전체 가치를 산출하는 방법이다. 스핀오프나 자산매각 가능성을 반영할 때 사용되며, 개별 부문의 실적 잠재력을 별도로 부각시킬 수 있다.
Price-to-Free-Cash-Flow(P/FCF)는 기업의 시가총액을 최근 자유현금흐름으로 나눈 지표로, 기업이 창출하는 현금 대비 주가 수준을 보여준다. 수치가 높을수록 현금창출력에 비해 주가가 비싸다고 해석될 수 있다.
애널리스트 간 접근법의 차이: 모건스탠리의 SOTP 전환은 다른 일부 애널리스트의 최근 접근과 궤를 같이한다. 예컨대 윌리엄 블레어(William Blair)는 비아샛의 방위·첨단기술 사업부를 분리하는 방안을 경영진이 검토할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으며, 이는 L3Harris가 로켓엔진 사업을 분리한 사례에서 영감을 받은 시나리오라는 분석도 나왔다.
투자 판단과 향후 리스크 요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스핀오프·자산 매각이 실제로 실행될 경우 개별 자산이 시장에서 별도 가치로 재평가되면서 밸류에이션이 합리화될 가능성이 있다. 둘째, D2D 시장의 상업적 확산은 중장기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가져올 수 있다. 반면 셋째, 현재의 높은 레버리지(순부채)와 낮은 자유현금흐름은 금리 인상 등 금융환경 악화 시 주가에 큰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넷째, 스펙트럼 규제·경쟁 심화·위성 발사·운영 리스크 등 전통적 위성산업의 불확실성도 존재한다.
향후 가격 및 경제에 미칠 영향(전문가적 관점): 만약 비아샛이 실제로 사업부 분할이나 스펙트럼 판매를 단행하면 단기적으로 주가가 추가 상승하거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은 실적 개선이 뒤따르지 않는 한 상당한 조정 위험을 내포한다. D2D 시장이 빠르게 상용화되어 매출 기반이 확충되면 기업의 실적 레버리지가 강화돼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될 여지가 있다. 반대로 상용화 지연 또는 경쟁 심화 시에는 투자자들의 기대가 후퇴하며 주가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
투자자 고려사항: 투자자는 모건스탠리의 목표주가 상향을 단일 신호로 해석하기보다는, 회사의 자산매각·스핀오프 진행 상황, D2D 상용화 속도, 분기별 재무지표(현금흐름·부채비율) 변화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또한 밸류에이션 지표(P/FCF, EV/FCF)와 같은 상대적 지표가 업계 평균 대비 어느 수준인지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사 관련 고지: 본 보도는 2026년 1월 16일에 공개된 모틀리 풀(Motley Fool)의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원문 작성자 명시는 리치 스미스(Rich Smith)다. 모틀리 풀과 작성자는 보도에서 언급한 종목에 대해 포지션이 없음을 공개했다. 또한 원문에서는 작성자의 견해가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