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롱온리 펀드, 라인메탈·지멘스 에너지 보유 비중 여전히 저조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 방산업체 라인메탈(Rheinmetall)은 3분기 중 포지셔닝이 소폭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롱온리(long-only) 투자펀드에서 여전히 현저히 낮은 보유 상태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해당 기업에 대한 펀드의 제로 익스포저(zero exposure), 즉 보유 비중 0% 현상이 광범위하게 관찰됐다고 지적했다.

2025년 11월 21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분석에서 인터내셔널(International), 글로벌(Global), 유럽(European) 카테고리의 펀드 가운데 63%~81%가 3분기 말 기준 라인메탈에 대해 전혀 노출을 보유하지 않았다. 이는 2분기 말의 65%~86%와 비교해 소폭 개선에 그쳤다는 설명이다.

유럽 방산 섹터 전반의 포지셔닝은 라인메탈 개별 종목 대비 상대적으로 나았다. 모건스탠리는 동일 기간 유럽 방산 섹터에 대해 31%~56%의 펀드가 노출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으며, 이는 직전 분기인 2분기의 35%~60%에서 내려온 수치다. 섹터 차원의 기저 개선이 확인되지만, 특정 종목(라인메탈)에는 여전히 보수적 접근이 지속되는 대비가 두드러진다.

주목

아울러 보고서는 이탈리아 방산업체 레오나르도(Leonardo)글로벌 펀드 기준 벤치마크 대비 가중치 기준 상위 ‘초과비중(Overweight)’ 포지션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초과비중은 글로벌 펀드의 약 5%에 집중돼 있으며, 해당 소수 펀드가 대형 포지션(outsized positions)을 통해 가중 평균을 끌어올린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지멘스 에너지(Siemens Energy)에 대한 롱온리 펀드의 포지셔닝도 예상외로 낮다는 지적이 나왔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64%~84%의 펀드가 지멘스 에너지에 대해 제로 익스포저를 유지했으며, 이는 2분기 말의 70%~86%에서 소폭 하락했을 뿐이다. 보고서는 지수 내 해당 종목의 비중이 확대되는 흐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저조한 보유 추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핵심 개념 해설

롱온리(Long-only) 펀드는 공매도 없이 주로 매수 포지션만을 운용하는 전통적 자산운용 전략을 말한다. 시장의 상승 베타를 주로 흡수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특정 종목이나 섹터에 대한 보유 여부와 비중은 벤치마크 대비 초과성과의 핵심 변수가 된다. 언더오운드(underowned)란 동종 펀드나 벤치마크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보유 상태를 뜻하며, 제로 익스포저는 말 그대로 보유 비중 0%를 의미한다. 또한 초과비중(Overweight) vs. 벤치마크는 펀드 내 해당 종목 비중이 벤치마크 지수 내 비중보다 높다는 뜻이며, 지수 비중(Index weight)은 개별 종목이 지수에서 차지하는 가중치를 지칭한다.

주목

이러한 용어 정의에 비추어 볼 때, 라인메탈과 지멘스 에너지의 사례는 구조적 지표 개선(예: 지수 비중 확대 또는 섹터 모멘텀)이 관찰되더라도, 롱온리 자금의 실제 보유 전환은 지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일반적으로 롱온리 자금은 운용 위임 목적, 추적오차 관리, 유동성·변동성 고려, 내부 리스크 한도 등으로 인해 신규 편입과 비중 확대에 신중하게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집중 보유 현상이 일부 펀드에서만 나타나 가중 평균을 끌어올리는 경우, 표본 전체의 미보유 비중은 상당 기간 높은 수준으로 남을 수 있다.

핵심 수치 요약
• 라인메탈: 제로 익스포저 펀드 63%~81%(3분기 말), 직전 분기 65%~86%에서 소폭 개선.
• 유럽 방산 섹터: 제로 익스포저 펀드 31%~56%(3분기 말), 직전 분기 35%~60% 대비 개선.
• 지멘스 에너지: 제로 익스포저 펀드 64%~84%(3분기 말), 직전 분기 70%~86% 대비 소폭 하락.
• 레오나르도: 글로벌 펀드에서 가중치 기준 초과비중 상위이나, 약 5%의 펀드에 집중.


펀드 카테고리 설명

글로벌(Global) 펀드는 전 세계를 투자 범위로 하며, 인터내셔널(International) 펀드는 보통 투자자의 자국을 제외한 해외시장에 초점을 둔다. 유럽(European) 펀드는 유럽 지역에 집중한다. 본 보고서에서 모건스탠리는 이들 카테고리별 제로 익스포저 비율을 병행 제시해, 지역 범위가 다른 펀드들 사이에서도 일관되게 라인메탈과 지멘스 에너지의 보유 저조가 관찰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요약하면, 유럽 방산 섹터는 전반적으로 미보유 비중 축소라는 긍정적 흐름을 보이는 반면, 라인메탈지멘스 에너지여전히 많은 롱온리 펀드에서 편입되지 않은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반대로 레오나르도는 소수의 글로벌 펀드가 큰 비중으로 보유하면서 가중 평균 기준 상위 초과비중 종목으로 부상했다. 이러한 집중과 공백의 양극화는 종목별 유동성, 변동성,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 벤치마크 구성 변화에 대한 운용사의 대응 속도 차이 등과 맞물려, 펀드 흐름의 비대칭을 낳을 수 있다.


본 기사는 AI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 자세한 내용은 매체의 약관(T&C)을 참고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