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면화 선물 가격이 화요일 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다. 보도 시점 현재 면화 선물은 40~52포인트 하락 중이라며, 전일(월요일) 근월물 기준 12~15포인트 상승세에서 힘을 다소 잃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원유 선물은 배럴당 4센트 상승한 $61.02를 기록했고, 미국 달러 인덱스는 $0.075 상승한 99.705로 되돌림을 시도했다.
2025년 11월 4일 16시 27분(UTC), 바차트(Barchart) 보도에 따르면, 이날 면화 선물은 전세계를 아우르는 원자재 시장의 혼조 속에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전일 반등에도 불구하고 당일 초반 매도 물량이 우위를 보이는 양상으로, 투자자들은 단기 수급 및 외환 변동성, 에너지 가격의 미세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현물·선물 가격의 레퍼런스로 참고되는 The Seam의 10월 31일 온라인 경매에서는 총 1,219베일이 파운드당 62.50센트의 평균가격으로 거래됐다. 국제면화 지표인 Cotlook A Index는 금요일 기준 95포인트 하락한 파운드당 76.45센트를 기록했다. 한편, ICE 인증 면화 재고는 10/31일 기준 13,749베일로 변동 없이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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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종목별 마감·시세(보도 시점)
Dec 25 Cotton은 65.68에 마감해 14포인트 상승했으나, 현재는 52포인트 하락 중이다. (바차트 종목 페이지)
Mar 26 Cotton은 66.88에 마감해 15포인트 상승했으나, 현재는 41포인트 하락 중이다. (바차트 종목 페이지)
May 26 Cotton은 68.02에 마감해 12포인트 상승했으나, 현재는 44포인트 하락 중이다. (바차트 종목 페이지)
공시 및 고지
기사 게재일 기준, Austin Schroeder는 본문에 언급된 어떠한 증권에도 직·간접 보유 포지션이 없었다고 밝혔다. 본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오로지 정보 제공 목적이다. 자세한 내용은 Barchart Disclosure Policy를 참조할 수 있다.
추가 기사 (Barch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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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에 담긴 견해와 의견은 작성자의 것이며,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입장을 반영하지 않는다.
맥락과 해설: 면화 선물 가격을 움직이는 변수
이번 보도에서 주목해야 할 핵심은 단기 약세 전환이다. 전일 근월물 반등(+12~15포인트)이 있었음에도, 당일에는 40~52포인트 하락이 먼저 나타났다. 이는 달러 인덱스의 소폭 반등(99.705)과 원유 선물의 미미한 상승($61.02)이 농산물 전반의 위험선호와 비용 변수에 미묘한 영향을 준 가운데, 면화 고유의 수급(재고·경매 낙찰가) 신호가 시장에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다만, 기사에 제시된 ICE 인증 재고(13,749베일, 10/31 기준) 변동 없음은 공급 측 요인의 급격한 악화나 호전이 현재로선 관찰되지 않음을 시사한다.
가격 지표의 결을 더해주는 레퍼런스로 The Seam 온라인 경매의 평균 낙찰가(파운드당 62.50센트)와 Cotlook A Index(76.45센트, -95포인트)가 병기됐다. 경매결과는 현물 체결 가격의 일면을, A지수는 국제 현물지표의 개선·후퇴를 각각 반영하는데, 두 신호 모두 단기 상방 모멘텀의 유의미한 강화를 뒷받침하기에는 부족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는 전일 반등에도 불구하고 당일 초반 매물 출회가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한 이유를 설명한다.
선물 만기별로 보면, Dec 25, Mar 26, May 26 모두 전일 소폭 상승 마감 뒤 장 초반 하락으로 돌아섰다. 만기 구조의 동조화는 개별 만기 이슈보다는 광범위한 섹터 요인이 단기 변동을 견인했을 가능성을 드러낸다. 예컨대 달러 인덱스의 반등은 가격표시 통화의 강세를 통해 달러 표시 원자재의 명목가격을 압박하는 경향이 있으며, 원유 가격의 변화는 농업 생산·운송에 연동된 비용 변수를 자극해 심리에 간접 영향을 줄 수 있다.
용어 설명 및 투자자 체크포인트
포인트(point): 상품 선물에서 ‘포인트’는 일반적으로 1/100센트(0.01센트) 단위를 의미한다. 예컨대 50포인트 하락은 파운드당 0.50센트 하락과 같다.
근월물(nearby): 만기가 가장 가까운 선물 계약을 말한다. 유동성이 높아 단기 가격 신호를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경향이 있다.
ICE 인증 재고: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CE)가 규정에 따라 검증·인증한 재고량으로, 인도 가능 물량을 가늠하는 참고지표다. 재고가 늘면 공급이 원활하다는 해석이, 줄면 타이트하다는 해석이 일반적이다.
Cotlook A Index: 국제 현물 면화 가격을 반영하는 벤치마크 지수다. 전일 대비 포인트 변화를 통해 글로벌 현물 수급의 미세한 변동이 읽힌다.
The Seam 온라인 경매: 다양한 산지·등급의 면화가 경매 방식으로 거래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낙찰 평균가 변화는 실수요와 공급의 체감 변화를 보여주는 보조지표로 활용된다.
체크포인트: 단기적으로는 달러 인덱스 방향성과 ICE 인증 재고의 추이, 그리고 Cotlook A Index의 연속성이 중요하다. 또한 The Seam 낙찰가와 선물 스프레드(만기 간 가격차) 관찰을 통해 현물-선물 간 베이시스의 변화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는 헷지와 현물 조달 전략 수립에 직접적인 단서를 제공한다.
종합
정리하면, 면화 선물은 화요일 장 초반 40~52포인트 약세를 보이며 전일의 제한적 반등을 되돌리는 분위기다. 원유(+$0.04 → $61.02)와 달러 인덱스(+$0.075 → 99.705)의 동시 소폭 상승은 농산물 전반에 부담스러운 외부 변수로 작용했다. 한편 The Seam 경매(1,219베일, 62.50센트/파운드), Cotlook A Index(76.45센트, -95포인트), ICE 인증 재고(13,749베일, 10/31 기준 변동 없음) 등 수급 신호는 즉각적 랠리를 지지할 모멘텀을 제공하지 못한 채 관망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만기 구조 전반의 동조 약세와 외부 매크로 변수의 결을 함께 점검하면서, 위험관리와 체계적 접근을 우선하는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