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면화 선물이 주간 마감일인 금요일 대부분의 계약에서 강한 랠리를 보이며 마감했다.
2026년 2월 21일, 바차트(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금요일 장에서 주요 근월물 면화 선물은 계약별로 110~150포인트의 상승을 기록했다. 3월 만기(Mar 26) 계약은 63.03센트로 마감하며 110포인트 상승했고, 5월 만기(May 26)는 65.63센트로 149포인트 상승, 7월 만기(Jul 26)는 67.18센트로 145포인트 상승했다.
동일 시점의 기타 지표로는 국제 원유 선물이 배럴당 $66.36로 당일 4센트 하락했고, 미국 달러 인덱스는 97.685로 0.170포인트 하락했다.
주요 수급 지표: 미국 농무부(USDA)의 수출판매(Export Sales) 보고서는 2월 12일로 끝나는 주에 466,253 RB의 면화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케팅 연도 최고치이자 2023년 6월 이후 단일 주 기준 최대 판매량이었다.
세부적으로는 베트남이 144,800 RB로 최대 구매국이었고, 방글라데시가 126,400 RB, 파키스탄이 50,000 RB를 각각 구매했다. 같은 보고서에서 선적(Shipments)은 172,615 RB로 5주 만의 저점 수준을 기록했다. 선적의 최대 목적지는 베트남(51,500 RB)였고, 터키에 36,700 RB가 출하됐다.
용어 설명: 본문에 등장하는 주요 용어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CFTC의 Commitment of Traders(COT) 리포트는 선물시장에서 거래주체별 포지션을 집계한 보고서로, 헤지업자·상업·비상업(매니지드 머니) 등 그룹의 순포지션 변화를 보여준다. ICE 인증 면화 재고(ICE certified cotton stocks)는 선물 인도와 관련된 창고에 보관된 인증된 면화의 물량을 나타내며, 현물 인도 가능성과 관련된 지표다. Cotlook A Index는 세계 면화 현물 가격을 반영하는 대표 지수이고, USDA의 Adjusted World Price(AWP)는 미국 농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산출되는 세계가격 기준치이다. The Seam은 미국 시장에서 현물 면화를 거래하는 주요 전자거래 플랫폼으로, 실제 베일(bale) 단위의 거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본문에서 표기된 ‘RB’는 해당 보고서 표기 단위로 사용된 면화 수량 단위이다.
상품별 세부 수치로는 Cotlook A Index가 목요일에 73.70센트로 15포인트 상승했고, 조정 세계가격(Adjusted World Price)은 목요일 오후 기준 50.05센트/파운드로 66포인트 상승했다. ICE 인증 재고는 2월 19일 기준으로 2,382베일 증가해 총 119,457베일로 집계됐다. The Seam에서는 2월 19일 하루 동안 27,314베일가 거래되었으며, 평균 거래가격은 파운드당 59센트였다.
CFTC의 포지션 데이터에서는 비상업(매니지드 머니) 부문이 3,906계약을 추가로 순숏포지션에 더해 순숏 79,508계약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투기적 포지션이 추가적으로 매도 쪽으로 기울었음을 의미한다.
시장 해석 및 전망
이번 주 면화 선물의 상승은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판단된다. 첫째, USDA의 수출판매에서 단일 주 최대 규모의 판매가 발표된 점이 가격 상방 요인이다. 특히 베트남과 방글라데시 등 주요 아시아 시장으로의 대규모 구매가 확인되면서 단기 수요 전망이 개선된 측면이 있다. 둘째, Cotlook A Index와 USDA AWP의 동반 상승은 현물가격의 전반적 강세를 시사한다. 반면 CFTC의 매니지드 머니 순숏 증가와 선적의 일시적 둔화(선적 5주 저점)는 향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남겼다.
단기적으로는 수출신청(판매) 증가에 따른 가격 지지력이 존재하나, 실제 선적(수급 실현)과 재고 수준 변화, 그리고 투기적 포지션 움직임이 가격 향배를 결정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특히 ICE 인증 재고의 증감과 매니지드 머니의 추가 포지션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재고가 계속 증가하면 선물의 상방 압력이 제한될 수 있고, 반대로 재고 감소가 이어지면 추가 상승 여지가 존재한다.
에너지 및 환율 측면도 면화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원유 가격의 하락과 달러 인덱스의 약세는 일반적으로 농산물에 대해 복합적 영향을 미친다. 달러 약세는 미국산 면화의 상대가격 경쟁력을 높여 수출을 촉진할 수 있으나, 원유가격은 섬유산업의 생산비(예: 합성섬유 대비 가격 경쟁력)에 영향을 주므로 상호작용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투자·거래자에게의 실무적 시사점
거래자 및 관련 업계는 다음 항목을 중점 관찰할 필요가 있다. 첫째, USDA의 추가 수출보고 및 실제 선적 데이터 추이(주별 선적량). 둘째, ICE 인증 재고의 주간 변동 및 주요 창고 위치별 재고 분포. 셋째, CFTC의 주간 COT 리포트에서 매니지드 머니와 상업적 헤지 포지션의 구조 변화. 넷째, 주요 수입국(베트남·방글라데시·파키스탄 등)의 구매 지속성 여부와 현지 섬유업계 수요동향이다. 이들 변수를 종합해 단기 및 중기 포지션을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자 및 공시
이 기사는 바차트(Barchart)의 시장 데이터와 공개 보고서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원문 작성자 Austin Schroeder는 해당 기사에 언급된 증권들에 대해 직접적 또는 간접적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고 공시했다. 본문 내 분석과 전망은 시장 데이터에 근거한 해석이며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 본문에 표기된 ‘RB’ 및 ‘베일(bale)’ 등 면화 단위는 보고서 표기 방식에 따랐다. 해당 단위의 구체적 환산은 최신 통계 표준을 참조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