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화 선물, 월요일 큰 폭 하락

면화 선물이 월요일 장에서 전월물까지 93~117포인트 하락하며 급락세를 보였다. 원자재 시장의 다른 주요 지표들도 동반 하락했는데, 서부 텍사스 중질유(원유) 선물은 배럴당 $60.93145센트 하락했고, 미국 달러 인덱스$0.584 떨어져 96.820를 기록했다.

2026년 1월 27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USDA) 수출 판매(Export Sales) 데이터는 1월 15일 기준 면화 약정량이 7.35백만 럽(RB, running bales)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3% 감소한 수치이며, USDA의 연간 전망치 대비 64% 수준에 그쳐 통상적 평균 페이스인 81%를 크게 하회했다.

Commitment of Traders(COT) 자료에서는 헤지펀드·투기성 자금(일반적으로 ‘managed money’로 불리는 기관투자자)이 면화 선물 및 옵션에서 순숏 포지션을 1,580계약 추가로 늘려 총 순숏이 51,952계약에 달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포지션 변화는 가격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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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물 경매와 재고 지표도 약세를 뒷받침했다. The Seam의 금요일 온라인 경매에서는 5,645베일이 거래되었고, 거래 단가는 57.99센트/파운드가 형성됐다. 국제 현물지표인 Cotlook A 지수1월 23일 기준 74.05센트로 전일보다 50포인트 하락했다. ICE(Intercontinental Exchange)의 인증 면화 재고는 1월 23일 기준 9,912베일로 전일대비 510베일 감소했다. 또한, USDA가 산출하는 Adjusted World Price(AWP)는 지난주 50.99센트/파운드로 업데이트되며 전주 대비 18포인트 내렸다.


시황별 선물 가격(전월물 기준)

3월 26 계약(CT*1)은 62.64센트117포인트 하락했고, 5월 26 계약(CT*2)은 64.40센트108포인트 하락했으며, 7월 26 계약(CTZ24)은 66.04센트93포인트 하락했다.

기사 원저자: 오스틴 슈뢰더(Austin Schroeder). 보도일 기준 슈뢰더는 본 기사에 언급된 증권들에 대해 직접적 또는 간접적인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이 기사의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자세한 공시사항은 Barchart의 공시 정책을 참조하라고 명시되어 있다.


용어 설명(독자를 위한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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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A Export Sales는 미국 농무부가 집계하는 수출 약정 통계로, 특정 시점까지 미국산 농산물의 해외 판매·수출 약정량을 보여준다. 이 수치는 수출 수요의 강약을 판단하는 중요 지표이다. Commitment of Traders(COT) 보고서는 선물시장의 포지션 동향을 월별로 집계한 자료로, ‘managed money’ 항목은 통상 투기적 성격의 자금 움직임을 보여준다. Cotlook A 지수는 글로벌 면화 현물시장의 가격 수준을 보여주는 대표지표이고, ICE 인증 재고는 거래소에서 인증한 물리적 재고량을 나타낸다. Adjusted World Price(AWP)는 수출 보조금 등과 관련한 가격 기준으로 사용되는 산정가격이다.


시장 영향 및 전망 분석

이번 동반 하락은 수요 지표 부진, 투기자금의 숏 포지션 확대, 그리고 달러 약세 및 유가 하락이라는 외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수출 약정이 작년 대비 13% 감소하고 USDA 목표 대비 진도율이 낮게 나타난 점은 단기적 수요 둔화를 시사한다.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작물의 특성상 수출 지표의 약화는 선물가격에 즉각적인 하방 압력을 가한다.

투기성 자금의 순숏 확대(총 51,952계약)는 추가적인 가격 하락을 부추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대규모 숏 포지션은 매도·공매도 압력을 높여 약세를 심화시키며, 기술적·심리적 저항선이 무너질 경우 하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현물 경매에서의 낮은 거래단가(57.99센트/파운드)와 Cotlook A 지수의 하락은 현물시장의 수급 여건도 여의치 않음을 보여준다.

유가와 달러의 동반 약세는 통상적으로는 원자재 가격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이번 면화의 경우 수요지표 부진과 포지션 변동이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유가가 재상승하거나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경우 면화 가격의 반등 여지가 남아 있다. 반대로 수출 회복이 지연되고 농가의 판매 압력이 가중되면 가격 하락세는 장기화될 수 있다.

산업적 파급 효과

면화 가격 하락은 섬유·의류 업계의 원가 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으나, 생산자(농가) 수익성 악화와 수확 후 보관 비용 부담 증대로 인해 지역별·규모별로 상이한 영향이 발생할 전망이다. 또한 면화와 밀접한 공급망(예: 운송, 가공업체)의 계약가격 재협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는 중간재 가격 변동을 통해 최종 소비자 가격에도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투자자·시장 참여자를 위한 실무적 시사점

단기 트레이더는 COT 보고서와 USDA 수출 데이터, ICE 인증 재고의 추가 발표를 주시해야 한다. 중장기 투자자는 월별·분기별 수급 전환(예: 주요 생산국의 작황 변화, 글로벌 재고 수준 등)을 감안해 포지션을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옵션을 활용한 리스크 관리와 헷징 전략을 통해 급격한 변동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요약: 1월 27일 Barchart 보도 기준, 면화 선물은 주요 계약월에서 93~117포인트 급락했으며, USDA 수출 판매 지표와 COT 포지션, 현물 경매 결과가 약세를 확대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향후 발표되는 수출·재고 지표와 국제 유가·달러 흐름을 주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