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화 선물, 월요일 약세로 마감…5월물 65.77센트로 하락

면화(Cotton) 선물이 당일 오후 저점에서 반등했으나 전반적으로 약세로 마감했다. 월요일 거래에서 주요 만기별로 14포인트에서 55포인트 하락한 채 마감했다. 같은 기간 원유 선물은 배럴당 $1.30 하락했고, 미국 달러 인덱스(USD Index)$0.999 하락하여 98.044를 기록하며 크게 약세를 보였다.

2026년 2월 24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농업부 산하 기관인 NASS(National Agricultural Statistics Service)는 미국 면화 파종률을 4월 20일 기준으로 11%로 추정해 발표했다. 이 수치는 최근 5년 평균 속도와 유사한 수준이다. 또한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커밋먼트 오브 트레이더스(COT) 자료에서는 투기성 펀드(speculative funds)가 4월 15일 기준으로 순매도 포지션을 13,273계약 줄여 순매도 규모를 42,418계약으로 조정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물·지표·재고 관련 주요 수치로는 4월 17일 온라인 거래 플랫폼인 The Seam에서 현금 거래로 5,685 베일(bales)이 온라인 판매되었고, 평균 가격은 파운드당 62.50센트였다. 국제 면화 가격 지표인 Cotlook A Index는 금요일 기준으로 35포인트 상승한 77.60센트/파운드를 기록했다. ICE(인터컨티넨탈거래소) 기준 면화 인증재고는 4월 17일 현재 14,478 베일로 보합권이었다. 미 농무부(USDA)가 산정하는 Adjusted World Price(AWP)도 지난 목요일에 33포인트 상승한 53.43센트/파운드로 집계됐다.

선물 가격 마감(대표 만기)은 다음과 같다: 2025년 5월물(Ct 1)65.77센트로 55포인트 하락, 2025년 7월물(Ct 2)66.82센트로 31포인트 하락, 2025년 12월물(CTZ24)68.30센트로 14포인트 하락했다.

기사 작성일 기준으로 이 글의 저자인 Austin Schroeder는 본 기사에 언급된 증권들에 대해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명시되어 있다. 본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임을 밝힌다.


용어 설명

CFTC 커밋먼트 오브 트레이더스(COT): CFTC가 매주 발표하는 보고서로서 선물시장에서의 주요 참여자들(상업적 헤지, 비상업적/투기적 참여자 등)의 포지션 규모와 방향을 집계한다.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어떤 그룹이 매수·매도에 집중하는지 파악한다.

Cotlook A Index: 국제 면화시장 가격을 대표하는 지표 가운데 하나로, 스팟(현물) 시장의 거래가격을 바탕으로 산출된다. 통상 수출가격이나 국제 거래 가격의 기준점으로 활용된다.

AWP(Adjusted World Price): 미 농무부가 산정하는 세계시장 조정가격으로, 특히 미국 수출 보조금 정책과 연계되어 미국 내 수출업자 지원 및 보조금 산정의 기초가 된다.

베일(bale): 면화의 표준 단위로, 보통 1베일은 약 480파운드(약 217kg) 전후이나 지역과 규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선물·현물 거래에서 물량 단위로 사용된다.


시황 분석 및 향후 전망

이번 거래일의 전반적인 하락은 복합 요인에 의해 설명된다. 우선 달러 인덱스의 큰 폭 하락(약 0.999포인트, 98.044)은 통상적으로 달러 약세가 원자재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이지만, 면화의 경우에는 현물 수요, 재고 수준, 파종 진척도 등 기초여건(fundamentals)이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의 파종률이 4월 20일 기준 11%로 최근 5년 평균과 불과 일치하는 수준이라는 발표는 시장 참가자들에게 큰 서프라이즈를 주지 못했다. 이는 조기 파종 기대감이 과도하게 반영되어 있던 포지션의 조정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투기성 펀드의 포지션 변화는 단기 가격 변동성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 COT 자료에 따르면 투기성 펀드가 순매도 포지션을 13,273계약 줄여 순매도 잔고를 42,418계약으로 조정했다는 점은 이들이 일부 숏(매도) 포지션을 되돌려 매수로 전환한 것이나 여전히 순매도 상태임을 의미한다. 즉, 투기적 수요가 완전히 전환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요 펀드의 보수적 포지셔닝이 가격 상방 압력을 제한하고 있다.

현물 쪽으로는 The Seam의 4월 17일 현금 판매에서 평균 62.50센트/파운드에 5,685베일이 거래된 점, Cotlook A의 77.60센트 수준, USDA AWP의 53.43센트 수준 등은 서로 다른 시장층(현물·수출·조정가격)에서 상이한 가격 신호가 존재함을 보여준다. 특히 AWP가 53.43센트로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된 반면 Cotlook A는 77.60센트로 높은 편인데, 이는 등급·규격·지역별 수급·운송비 등을 반영한 차별화된 가격구조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원유 가격 하락의 파급도 관찰된다. 원유 선물이 배럴당 $1.30 하락한 것은 연쇄적으로 섬유·운송 비용, 화학원료(예: 합성섬유 경쟁상품)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원유 가격 하락은 장기적으로는 면화에 대한 상대적 수요에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되면 곡물·면화 등 상품선물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정책·수급 측면에서의 시사점으로는, 파종률이 5년 평균수준에 머문다면 국제 수급에 큰 충격을 주기는 어렵지만, 지역별 기상(예: 남부·중서부의 강우·냉해)이나 병해충 등 변수가 발생할 경우 가격 변동성은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 또한 인증재고(ICE 기준 14,478베일)가 보합이라는 것은 즉시적인 재고 압박이 크지 않음을 의미한다. 다만, 실제 수출 수요 회복 여부와 중국 등 주요 수입국의 구매활동에 따라 가격은 재평가될 여지가 크다.

단기 전망(다음 1~3개월): 달러 약세와 원유 가격의 추가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외환·물류비 측면에서 면화 가격에 일부 지지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투기성 펀드의 순매도 잔고가 여전히 높은 점, 파종률이 평균 수준에 그친 점, 국제 현물·지표 간 가격 차이로 인한 매수·매도 주체들의 신중한 태도는 당분간 뚜렷한 상승 추세로 전환되기 어렵다는 신호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가격의 등락이 제한된 박스권 흐름이 예상되며, 기상 변수나 주요 수입국의 대량 구매 소식이 발생할 경우 단기 급등락이 발생할 수 있다.

중기 전망(3~12개월): 전반적인 원자재 시장의 방향성, 특히 유가와 달러의 방향성, 그리고 주요 수확지의 생산 상황이 결합되어 면화 가격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다. 생산량이 기대 이하로 확인되거나 주요 수입국의 재고가 빠르게 소진될 경우에는 상승 압력이 강화될 수 있다. 반대로 글로벌 경기 둔화와 함께 섬유 수요가 약화되면 가격은 추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


종합

요약하면, 2026년 2월 24일 Barchart의 보도 기준으로 면화 선물은 당일 약세로 마감했으며, 파종 진척도·투기성 포지션·현물 재고 및 국제 지표들의 교차 신호가 단기적인 방향성을 제한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향후 몇 주간의 파종 진행 상황, 주요 수입국의 수요 동향, 기상 요인 및 달러·유가의 거시적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