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화 선물은 월요일 장중 고점에서 다소 후퇴했지만 종가까지 2에서 18포인트의 상승분을 지켜냈다. 이날 국제 원유 가격은 배럴당 $1.10 상승했고, 미국 달러 지수는 $1.462 상승한 101.630으로 마감했다.
2026년 1월 13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면화 선물 시장은 장중 변동성을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날 장 마감 기준으로 7월물, 10월물, 12월물 등 주요 만기 선물 모두 소폭의 플러스 마감을 기록했다.
미국 농무부(USDA)가 집계한 Crop Progress 자료에 따르면, 5월 11일 기준 미국의 면화 파종률은 28%로 집계돼 통상적인 평균 파종률인 31%에 뒤처진 상태다. 이는 파종 지연으로 인한 향후 공급 불확실성을 시사하며, 시장 참여자들이 가격을 방어하는 배경으로 작용했다.
무역 협상 진전과 관세 인하
미·중 무역대표부 간 회담에서는 90일 동안 양국이 서로에 대한 관세를 큰 폭으로 인하하기로 하는 진전이 있었다. 발표에 따르면 미국은 대중국 관세를 30%로, 중국은 대미 관세를 10%로 각각 낮췄다.
USDA의 연간 Cotton Ginnings 보고서는 올해(2024) 총 14.075백만 RB가 제분(ginned)됐고, 총 생산량은 14.383백만 베일(피마 포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세계농업전망위원회(World Ag Outlook Board)의 구 작황(old crop) 수지표에서는 수출 예상치가 20만 베일 증가하면서 기말 재고가 동일한 규모만큼 줄어 4.8백만 베일로 조정됐다. 신작(new crop) 재고는 5.2백만 베일로 전망됐다.
금주 금요일 진행된 The Seam의 온라인 경매에서는 1,255베일가 평균 71.50센트/파운드에 거래됐다. 영국의 면화 가격 지표인 Cotlook A 지수는 금요일에 70포인트 하락해 78.25를 기록했다. ICE(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 면화 창고의 인증된 재고는 5월 9일 기준으로 신규 인증에 힘입어 5,529베일 증가해 총 22,250베일로 집계됐다. USDA의 조정 세계가격(Adjusted World Price, AWP)은 지난 목요일에 13포인트 하락해 54.81센트/파운드를 기록했다.
시장의 주요 선물 종가(장 마감 기준)
7월 2025년물은 66.63으로 2포인트 상승 마감했고, 10월 2025년물은 68.89로 9포인트 올랐다. 12월 2025년물은 68.85로 18포인트 상승했다.
저작권 및 공시
이 보도의 작성자인 오스틴 슈로더(Austin Schroeder)는 본 기사에 언급된 어떤 유가증권에도(직간접 포함)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기재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보다 자세한 공시 사항은 해당 매체의 공시 정책을 참조해야 한다.
용어 설명
본 기사에서 사용된 일부 용어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베일(bale)은 면화의 표준 거래 단위로, 한 베일은 통상 약 480파운드(약 218kg) 수준이다. Ginned는 목화에서 씨를 제거하는 가공 과정을 의미하며, 제분된 양은 시장의 공급 통계에 반영된다. Cotlook A 지수는 국제 면화 시장에서 널리 참고되는 가격 지표이며, AWP(Adjusted World Price)는 USDA가 보조금·수출지원 대상 품목의 기준 가격으로 활용하는 조정 세계가격을 말한다. ICE는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로, 선물 및 옵션의 거래소와 창고 인증 시스템을 운영한다.
시장 영향 분석
첫째, 파종률(5월 11일 기준 28%)이 통상 평균(31%)을 밑돌고 있는 점은 공급 우려를 높이는 요인이다. 파종 지연은 기상 여건이나 농업 현장의 운용 문제를 반영하는 경우가 많아, 성장 기간 동안 추가적인 기상 위험(가뭄, 폭우 등)이 발생하면 수확량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가격 상방 압력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둘째, 미·중 간 관세 인하(미국 30%, 중국 10%로의 조정)는 무역 환경 개선을 통해 수요 회복 기대를 자극할 수 있다. 특히 중국은 세계 최대의 면화 소비국 중 하나로, 중국의 관세 부담 경감은 대미 수입 여건을 일부 개선해 국제 수급에 영향을 미칠 여지가 있다. 다만 발표된 관세 인하가 90일 한시라는 점은 단기적 이벤트로 해석될 여지가 크며, 시장은 이 기간 이후 정책 지속 가능성에 주목할 것이다.
셋째, USDA의 생산 및 재고 통계(구 작황 기말재고 4.8백만 베일, 신작 재고 5.2백만 베일)는 전반적으로 공급 여유가 크지 않음을 시사한다. 재고 수준이 빡빡하다는 인식은 가격의 하방을 제한할 수 있으며, 동시에 수출 회복이나 수요 증가 시 빠른 가격 반등을 초래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단기적으로는 국제 원유와 달러 동향, 무역 정책 변화, 그리고 파종·기상 변수에 의해 면화 가격이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 및 시장 참여자들은 향후 발표되는 추가 농정·무역 관련 뉴스, USDA의 월간·분기별 업데이트, 그리고 지역별 기상 리포트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위험 관리 측면에서는 파종률과 인증 재고 변화, Cotlook A 지수와 AWP의 추이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포지션을 조정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결론
월요일 면화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 기조를 유지했으나 변동성은 상존한다. 파종 지연, 재고 수준, 그리고 미·중 무역 협상에 따른 관세 조정이 당분간 가격 방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